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김영진 회장)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광희 이사장)는 30일 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관광발전 및 관광사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협약을 체결하였다.
관광협회와 JDC는 올해 3월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한국여행금지 조치로 제주관광시장 및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그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공동의 사업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도내 교통체계 개편과 연계한 “선진 교통 관광인프라 구축”, “도내 관광상품 경쟁력 강화사업”, “영세 관광사업체 경쟁력 강화 교육” 등 도내 관광사업자 경영난 해소 및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하여 관광협회 김영진 회장은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하는 JDC가 도내 관광사업체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행보”이며, “이번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JDC 이광희 이사장은 “도내 관광업체 경영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사업은 국가공기업으로 바람직한 결정”이었다며, 본 사업이 질적 관광수준이 높은 국제자유도시의 완성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