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치매검진 전수조사 나서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는 올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용흥마을과 상예1마을 대상으로 치매검진 전수조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을 특성상 농번기에 접어들어 낮동안은 지역주민과 만나서 검사하기가 어려워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회관으로 나오지 못하는 마을주민들은 가가호호 방문하여 검진을 할 계획이다.

 

60세 이상 마을 주민은 치매예방의 첫 단계인 치매조기검진을 전부 실시하여 결과여부에 따라 신경과 전문의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로 이어지며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관리 어른신들에게 필요한 구강관리, 낙상예방관리 등 종합적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전수조사를 통해 발견한 치매환자는 등록관리하며 남아있는 인지기능을 더 나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마을로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5월 첫째 주부터는 2개 마을 노인회관에서 마을 주민들의 치매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뇌 튼튼 몸 튼튼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니 만큼 좋은 효과를 거두어 향후 주변 마을로의 파급효과를 기대하며 치매유병률이 높은 제주지역이지만 예방프로그램과 치매인식개선 교육, 각종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의미를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