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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와 용흥마을회(회장 김상우)2. 28일 용흥마을복지회관에서 노인회장, 청년회장, 부녀회장 등 4개 자생단체장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설명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지난 217일까지 관내 12개동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용흥마을과 상예1마을을 선정되었다.

 

서귀포보건소와 용흥마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환경조성과,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파트너 형성, 치매 인식개선 등 치매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귀포보건소에는 선정된 마을 60세 이상 어른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인지저하자에게는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환자 발견시 등록관리, 마을로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과 배회방지를 위한 추적기와 인식표 보급과 주민들의 고혈압 당뇨관리, 투약관리, 낙상예방 프로그램, 구강관리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오는 315일에는 상예1마을과 주민설명회 및 업무협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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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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