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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주민자율방역 봉사단 평가 보고회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양은숙)에서는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방역소독 활동에 참여한 주민자율방역단(41개소)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222() 보건소 힐링센터에서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주민자율방역단은 서귀포시 동부지역(성산읍남원읍표선면) 41개리 전 마을에서 참여하였으며, 6월부터 9월까지 마을별 주 1~2회 마을안길 방역소독을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등 모기 매개체를 통한 감염병 발생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여 주민들이 모기 발생에 큰 불편을 겪었던 해여서 마을 단위 방역소독 활동이 필요한 시기에 41개리 전 마을에서 9251,081명이 투입 되여 방역 소독활동을 펼쳤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서는 필요한 방역장비 및 약품, 물품(장갑, 마스크, 장화 등)을 지원하였고, 방역활동에 참여한 주민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 등을 사전에 실시하고 마을별 방역소독 활동시 사고 발생을 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노력하였다.

 

또한, 방역소독 활동에 참여한 대부분의 주민이 성인 남성들로 구성되어 있어 성인남성흡연율이 높은 건강지표를 감안하여 한국금연운동 협의회 김영숙 강사를 초대하여 흡연의 폐해 등에 대한 건강강좌도 실시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평가 보고회를 통해 올해 주민자율방역단을 운영하면서 마을에서의 불편 사항 및 개선사항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앞으로 사업계획시 반영하는 등 시민들의 감염병으로 부터 안전한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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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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