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 서귀포보건소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와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센터장 박형근)에서는 “1114일 세계당뇨병의 날맞이하여 당뇨병에 대한 주민 인지도를 높이고 경각심을 일으켜 당뇨병 극복에 앞장 서고자 서귀포시 고당센터와 고혈압 당뇨병 함께 관리해요!라는 부제로 기념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유엔(UN)과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당뇨병연맹(IDF)이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제정한 것으로, 이날은 각국 정부의 참여 속에서 지구촌을 푸른빛으로 감싸는 푸른빛 점등식행사를 통하여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홍보하고, 동시에 환자들에게 당뇨병 극복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한당뇨병학회 주최로 2007년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남산 타워, 보신각, 광안대교, 국회의사당, 청계천 등지에서 푸른 빛 점등식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약258만명으로, 30세 이상 인구의 약 12%이다. 평소 기름진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여서 부자병이라고 하는 이 병은 매년 약 4~6%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서귀포지역의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20146.7%, 20157.0%로 매년 상승하고 있어, 당뇨병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더불어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주요원인으로 당뇨병환자의 경우 적정혈당 조절을 통한 합병증 예방을 목표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와 연계, 1114~ 15일 양일간 보건소를 내소하는 주민들에게 당뇨병 극복을 위한 혈압, 혈당, 고지혈증, 당화혈색소 측정과 간호사, 영양사가 제공하는 1:1 질환관리 상담교육 등을 실시한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예방홍보사업으로 30세 이상 지역주민 대상 건강한사업장 만들기,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 어촌으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사업장 및 지역축제와 연계한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