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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치매발견ㆍ관리 강화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치매가 있어도 우리 동네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모토로 2016년 치매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치매환자 조기 발견 강화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치매검진 전담 운영인력 2명에서 보건소 방문간호사 2명을 더 투입하여 경로당, 노인대학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진사업을 확대 실시한 결과 현재시점, 지난해 대비 200명에 대한 추가검진으로 내소하지 못하는 노인들도 검진 서비스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또한, 치매 고위험군인 관내 75세이상 독거노인 2,503명에 대해 치매조기 검진 안내문 발송으로 7월말 현재 470명이 검진을 하였으며 서귀포의료원과 협진으로 이중 21명이 치매의심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3명의 환자를 발견 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치매예방을 위해 치매발생 위험요인인 음주, 흡연, 운동부족, 뇌손상, 사회적인 소통부족 등 일상 속 습관변화로 사전에 관리하기 위한 치매예방 3,3,3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노인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박수를 경로당에 보급하고 있다.

 

등록 치매환자 관리 및 가족지원을 위해서는 현재 관내 치매노인 676명을 보건소에 등록하여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등록자에 대해 월평균 소득 확인 후 월 3만원 이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치매사례관리요원을 통한 가정방문과 전화상담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중증 치매환자 간호시 필요한 기저귀, 방수시트, 욕창연고 등 지원을 통하여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올해 보건소 내 신설된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입소자를 낮동안 보호하여 보호자의 생활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협조하여 경증등록 치매노인과 인지저하자를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실시로 치매평가점수가 평균 2점 정도 향상되어 프로그램의 효과를 얻었으며, 치매가족의 고통분담과 의견공유를 위한 물망초 치매가족모임을 지속 운영하여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하여 제주광역치매센터와 연계, 치매극복걷기대회를 실시하고, 지역사회 축제행사 시, 홍보관 운영 및 건강한 노인의 치매예방을 위해 경로당 4개소를 선정하여 웃음치료, 원예치료 등 뇌운동을 활성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서귀포보건소에서는 더 많은 지역노인들이 조기검진으로 치매를 미연에 예방하고, 발견된 환자에 대하여는 지속적 관리와 지원으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가족 지지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한발 더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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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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