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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정신․중독 통합 홍보관 호응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817일 서귀포 매일올래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정신건강과 중독예방의 중요성 및 생명사랑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하여 실시한 정신중독 통합 홍보관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운영되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라는 슬로건으로,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안고 있는 현대인의 정신건강, 자살예방, 알코올마약스마트폰 등 중독예방의 중요성을 고취하고자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의 가정폭력예방 캠페인과 연계 하여 실시된 이번 홍보관은,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우울증 검사 및 알코올 사용 장애 검사를 비롯하여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음주고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정신건강 상담도 함께 이루어졌다.

 

 

참여한 200여명의 지역주민 중 선별 검사결과 상담이 필요한 10여명에 대해서는 향후 서귀포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과 전문의(강민정 센터장) 상담 및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신질환은 비교적 치료율이 높고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으로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를 기피하고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서귀포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경각심 제고를 위하여 정신질환 선별검사와 개인별 상담을 상시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홍보관과 캠페인을 통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사회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신 및 각종 중독 관련은 전화 (760-655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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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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