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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어르신 예뻐지는 날』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 주간보호센터에서는 817일 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예뻐지는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미용사회 서귀포지부와 서귀포보건소간 협약 체결을 통해 미용사가 주기적으로 센터를 방문하여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치매라는 질환 및 환경 등으로 미용실을 찾기 어려운 입소 어르신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중앙 미용실 강근희 원장이 직접 컷트, 염색 등 머리 손질을 손수 해주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러넣는 계기가 되었고 가족들은 보건소와 대한미용사회 서귀포지부의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치매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역기관과 연계한 민요교실 및 체조교실과 보건소 한방진료, 특별활동으로 요리교실 등을 꾸준히 운영하여 기억력이나 집중력 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경증치매노인을 대상으로 낮시간 동안 건강관리,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치매 주간보호센터를 2016년부터 3월부터 신설운영하여 지역사회 치매환자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주간보호센터 (760-6049)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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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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