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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맞춤형 방문간호사와 함께 찾아가는 치매검진 활성화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는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인구수가 15% 육박하는 고령사회를 넘어서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올해 맞춤형 방문간호사와 함께 경로당, 요양시설, 재가 등 찾아가는 검진서비스로 치매환자 발견에 주력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 2015 연차보고서에 의하면 제주도 치매유병률이 11.4% 전국 수치 9.8%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지역 내 환자발견 및 관리를 위해 치매 검진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6월말 기준, 1,200건으로 지난해 대비 170건이상 실시하여 이중 32명의 치매환자를 발견, 지난해 대비 8명을 더 등록하여, 올해 54명의 신규 환자를 등록했다.

 

 

현재 서귀포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는 670명의 치매환자를 등록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인지재활프로그램 참여 및 중증 치매환자에 대한 저귀 등 간호용품 지원과 월평균가족소득에 따른 3만원 범위 치매치료 관리비도 지원해주고 있다.

 

서귀포보건소에 의하면 치매는 조기발견으로 적절히 치료하면 증상 호전 및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 시킬 수 있으므로 보다 빠른 시기에 많은 노인들이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방문간호팀과 치매검진에 주력, 거동불편자 등 놓치기 쉬운 환자를 발견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치매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치매상담센터(760-6033, 60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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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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