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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건강한 잇몸으로 건강한 출산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는 714일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였다.

 

치주염이 있는 임산부는 임신중독증 발생위험이 1.5배에서 최고 7.9배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자연 조산 발생 가능성이 치주염이 없는 임산부에 비해 2배 높다는 보고가 있어 임산부의 구강건강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나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에, 이번 교육에서는 임산부들의 특성을 고려한 잇몸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잇몸 집중관리를 위한 전문가 칫솔질 교육과 함께 임산부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개인별 상담서비스가 제공되었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올해 2월 모유수유 교육을 시작으로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한 아기 마사지, 산후우울증 예방교육 및 각종 건강교육 등 임산부의 요구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월2회 마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일정 및 내용은 서귀포시·서귀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공지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모자보건실(760-60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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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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