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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42.5%로 선두를 유지했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33.2%로 격차를 줄이며 뒤를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 8.6%,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0.8% 순이었다.


1, 2위의 지지도 격차는 9.3%포인트(p)차로, 지난 3차 조사 당시 11.1%p보다 좁혀졌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부상일 후보가 52.3%로 2위 오영훈 후보(25.0%)를 27.3%p 차로 앞섰다. 이어 오수용 후보 2.8%, 차주홍 후보 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新보와 제민일보, 한라일보, 제주MBC, 제주CBS, JIBS제주방송 등 제주지역 언론 6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제주시 을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이에 앞서 제주지역 언론 6사는 3월 15~16일 2차 조사, 3월 29일 3차 조사를 각각 실시했다.

 

 

▲후보별 지지도


후보별 지지도 조사에서 부상일 후보는 2차 38.9%에서 3차 42.2%, 4차 42.5%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오영훈 후보는 2차 조사 35.9%에서 3차 31.1%로 하락했지만 4차 조사에서 33.2%로 반등했다. 1, 2위의 지지도 격차는 3차 조사에서 11.1%p까지 벌어졌지만 4차 조사에서는 9.3%p 차로 좁혀졌다.


오수용 후보 지지도는 3차 4.3%에서 4차 8.6%로 상승했다. 차주홍 후보는 0.8%를 나타냈다.


무응답층은 3차 21.4%에서 4차 14.9%로 크게 낮아졌다. 상당수의 유권자가 지지 후보를 결정했고, 줄어든 무응답층의 표심이 오영훈 후보와 오수용 후보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부상일 후보는 50대(53.8%)와 60대 이상(69.1%) 등 고연령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고, 직업별로는 농·림·수산업(63.8%)과 무직·기타(56.5%), 주부(51.0%) 등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거주지별로는 자신의 고향이 포함된 구좌읍·우도면·조천읍에서 51.8%로 과반이 넘는 지지를 얻었고, 일도1·2동(45.5%), 이도1·2동(40.6%),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37.6%) 등으로 나타났다.


오영훈 후보는 19·20대 42.8%, 30대 45.6%, 40대 40.8% 등으로 40대 이하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나타냈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51.2%), 블루칼라(35.6%) 등에서 상대적인 높은 지지를 얻었다.


거주지별로는 도의원 당시 지역구였던 일도1·2동에서 33.1%, 이도1·2동 32.9%,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 35.5% 등으로 동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았다. 구좌읍·우도면·조천읍은 29.2%로 조사됐다.


오수용 후보는 연령별로는 30대(12.1%), 19·20대(9.0%) 등 젊은층에서, 직업별로는 블루칼라(11.0%)와 농·림·수산업(10.2%)에서 상대적 지지도가 높았다. 거주지별로는 고향인 구좌읍·우도면·조천읍 7.4%,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 10.2%의 지지도를 나타났다.


차주홍 후보는 연령별로는 30대(1.9%), 직업별로는 학생(2.5%), 지역별로는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1.4%)에서 상대적 지지도가 높았다.

 

 

▲당선 가능성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부상일 후보가 2차 43.0%에서 3차 45.0%, 4차 52.3%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오영훈 후보는 2차 30.1%에서 3차 24.9%, 4차 25.0%로 조사돼 1, 2위 격차는 3차 20.1%p에서 4차 27.3%p 차로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수용 후보는 3차 1.9%에서 4차에서는 2.8%로 상승했다. 차주홍 후보는 0.6%다. 무응답층은 3차 27.2%에서 19.3%로 줄었다.


부상일 후보는 50대(63.4%)와 60대 이상(65.3%)에서, 직업별로는 농·림·수산업(65.5%)과 무직·기타(59.1%), 거주지별로는 구좌읍·우도면·조천읍 54.5%, 일도1·2동 54.3%, 이도1·2동 53.4%,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 49.4% 등으로 조사됐다.


오영훈 후보는 40대(34.1%)와 30대(33.9%)에서,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35.1%)와 블루칼라(29.9%), 거주지별로는 일도1·2동(26.8%),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25.5%), 이도1·2동(24.1%) 구좌읍·우도면·조천읍(23.6%) 순으로 나타났다.


오수용 후보는 연령별로는 30대(9.7%)에서, 거주지별로는 이도1·2동(4.1%)과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3.2%), 직업별로는 블루칼라(4.7%)와 화이트칼라(4.5%) 등에서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차주홍 후보는 연령별로는 30대(1.8%), 직업별로는 학생(2.4%), 지역별로는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1.5%) 등에서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주시 을 응답률은 15.0%이며 표본 오차는 각각 신뢰도 95% 수준에 ±3.1%p이다.


조사 방법은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전화 면접 조사이며, 표본 추출 방법은 유선전화 주요 국번을 근거로 무작위로 생성된 번호를 사용,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다. 2016년 2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지후보 변화 여부


선거운동 이후 지지후보 변화 여부에 대해 10명 중 8명이 ‘바뀌지 않았다’고 답했다.


‘선거운동 이후 지지후보가 바뀌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9.6%가 ‘바뀌지 않았다’고 답했고, 11.3%가 ‘바뀌었다’고 응답했다.


‘지지후보가 바뀌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연령별로는 50대(13.4%)와 40대(12.3%) 등 중장년층이, 지역별로는 구좌읍·우도면·조천읍(12.1%)과 건입·봉개·삼양·아라·화북동(12.1%),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12.5%)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 직업별로는 블루칼라(15.1%), 주부(12.4%) 등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당이 25.8%로 ‘지지후보가 바뀌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새누리당 11.0%, 더불어민주당 7.1% 등으로 조사됐다. 무응답층은 9.1%였다.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종전 수준 유지,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반등, 국민의당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더불어민주당(더민주) 26.0%, 국민의당 12.0%, 정의당 3.2%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1차 조사(1월 31일~2월 1일 조사, 2월 5일자 보도) 51.2%에서 2차 43.1%, 3차 40.8%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이번 4차에서 40.6%로 종전 수준을 유지했다.


더민주는 1차 24.0%에서 2차 29.1%로 상승했다가 3차 조사에서는 다시 24.2%로 낮아졌지만, 4차 조사에서는 26.0%로 소폭 반등했다.


국민의당은 1차 6.2%에서 2차 7.7%, 3차 8.5%, 4차 12.0% 등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10% 대를 넘어섰다.


정의당은 1차 3.0%, 2차 3.8%, 3차 3.9%, 4차 3.2%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응답 등 태도 유보층은 16.8%로 조사돼 3차 20.0%보다 낮아졌다.

 

한편 표본 오차는 신뢰도 95% 수준에 ±3.1%p이다.

 

조사 방법은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전화 면접 조사이며, 표본 추출 방법은 유선전화 주요 국번을 근거로 무작위로 생성된 번호를 사용,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다. 2016년 2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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