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초등학교(교장 오충환)는 4월 25일 세월호 사고로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성금 184만 7,09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도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세월호 피해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을 펼쳐 마련한 것으로, 모인 성금은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한 사고 수습과 구조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충환 이도초등학교 교장은 “세월호 사고를 지켜보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을 느꼈다"며 “슬픔에 잠긴 피해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