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교 사바사바치킨앤호프‧훈이국수 대표는 4월 26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 회의실에서 개인 고액기부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제주 20호 회원이 됐다.

 윤철교 대표는 지난 17일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오지만 대표(19호)의 오랜 친구이다.

중학생부터 우정을 쌓아 왔으니 나누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닮아있다.

이렇게 친구가 나란히 19호, 20호 회원이 된 것은 제주 최초로 더욱 의미 있다.

 윤철교 대표는 30년 전부터 여러 가지 사업을 하였다.

 한 때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가족들의 지지와 사랑,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수성가 하였다. 지난해에는 689호점 착한가게에 가입하여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런 와중에 윤대표의 친구인 오지만 대표의아너소사이어티 19호 회원가입에 힘입어 가족들에게 나눔의 뜻을 밝히고 20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정했다.

 윤철교 대표는 “30년간 사업을 하면서 힘든시기가 있었지만 주위의 따뜻한 분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그 마음이 또 다른 어려운 분들에게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소감을 밝혔다.

 고승화 회장은 “윤철교 대표와 지난 10일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오지만 대표는 오랜친구로 아름다운 우정이 나눔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런 나눔의 정이 널리 퍼져 나눔문화에 함께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우리나라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2008년 1월 설립되었으며,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