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과대학 안기중 교수와 자연과학대 김철수 교수가 지난 6,7일 치러진 학과장 선거에서 각각 12대 후보자로 당선됐다.
비밀투표로 치러진 제12대 공과대학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안기중 교수가 총 투표수 68표 중 42표를 득표했다.
투표자의 3분의 2이상 득표하지 못해 곧바로 2차 투표가 치러졌다. 결국 43표를 득표한 안 교수가 최종 학장 후보자로 당선됐다.
4명이 출마한 자연과학대학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김철수 교수가 총 투표수 55표 중 16표, 김세재 교수가 19표를 각각 득표했다.
2차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나란히 27표씩 얻어 최종 3차 투표가 치러졌다. 결선 투표에서 김철수 교수가 30표를 획득해 최종 학장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