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5월 28일(수)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 제8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서귀포합창단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기존 공연 방식에서 벗어나, 음악극 <가족사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합창단이 단독 기획한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2006)>, <제주로 오세요(2009)> 이후 1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깊은 감동을 전하고자 음악을 중심으로 드라마를 전개하는 음악극 형식을 채택하였다. <가족사진>은 13살 사춘기 소녀 ‘기쁨이’가 생일 선물로 매번 가족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으며 시작된다. 마법 같은 풍선을 만나게 된 기쁨이는 가족들의 평범한 일상 속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게 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가족의 마음과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극의 분위기에 맞춰 모두에게 익숙한 노래들을 합창으로 편곡하여 듣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합창단의 상임지휘자 박위수가 예술총감독 및 지휘를 맡고, 연출과 대본, 안무에는 김명주 감독이 함께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연인 나기쁨
제주시는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제주포럼을 앞두고, 제주국제공항 인근 및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포럼 기간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30여 개 기관 참석자 및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업소의 위생 안전 상태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음식점 내 식재료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및 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여부, ▲숙박업소 내 객실과 침구류의 청결 상태 및 소독실시 여부, ▲관광지 주변 무신고 영업행위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 대상 업소의 영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친절 교육도 병행하여 제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제주의 위생 수준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인 만큼,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신뢰받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오는 5월 19일(월) 오후 2시 제주향교에서 ‘전통 성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성년식은 전통 성년례를 통해 성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제주향교(전교 진인수) 주관 아래 도내 청소년 10여 명이 참여하여 어른이 되는 첫걸음을 내디딘다. 이날 행사는 조선시대 성인식의 관례(冠禮)를 재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전통 복장을 갖추고 ▲삼가례(三加禮, 再加禮, 三加禮, 세 차례 관을 씌우는 의식), ▲술의(酳禮, 성년에게 술을 권하는 의식), ▲성년 선서 등의 절차를 체험하게 된다. 성년의 의미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오늘날, 전통 성년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시간을 갖고, 스스로 삶의 주체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이 전통 의례를 통해 어른이 된다는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7세부터 18세까지 대한민국 국적(복수국적자 포함) 다문화가족 자녀이며, 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연 40만 원, 중학생 연 50만 원, 고등학생 연 60만 원까지 학년별로 차등 지원되며, 해당 지원금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30일까지이며, 2차 신청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해당 기간 내에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제주시가족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활동비는 신청 시기에 따라 신청인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1차 신청자는 6월, 2차 신청자는 8월 중 지급된다. 포인트는 지급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주시가족센터(☎070-4544-3594) 및 제주시 여성가족과(☎728-2853)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다문화
제주시는 저소득층 가구의 출산 및 장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해산급여와 장제급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해산급여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가 출산, 출산예정, 사산, 유산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 출생아 1인당 7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장제급여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가 사망한 경우, 사망자 1인당 8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금 또는 장례물품으로 지급될 수 있으며 실제 장례를 치르는 사람에게 지급되는 것이 원칙이다. 해산·장제급여는‘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한 법정 복지제도로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구비해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해산급여로 46명에게 총 3,200만 원, 장제급여로는 577명에게 총 4억 6,2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해산·장제급여는 출산과 사망에 따른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충격을 줄여주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원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 목표 구매율을 1.4%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일반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정부 및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법정 비율인 1.1% 이상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하며,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과 소득 보장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구매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물품구매 담당자 대상 교육, ▲부서별 1:1 맞춤형 컨설팅 및 실적관리, ▲각종 계약제도 활용방안 안내, ▲공공기관 대상 판촉물 발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시가 운영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9곳에서는 화훼류, 제과·제빵, 사무용지, 인쇄물, 상패, 현수막 등 다양한 물품은 물론 숙박, 카페, 청소 용역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율 1.2%를 달성하며 법정 기준(1.1%)을 웃도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들의 고용창출과 소득보장을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
제주시는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받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상반기 실태 점검에 나선다.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민간기업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을 지속적으로 고용하는 사업체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노인복지 시책사업이다. 상반기 점검 대상은 올해 1분기에 장려금을 지원받은 228개 사업체와 523명의 노인 근로자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원대상 근로자 근무 여부,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최저임금 준수 여부, ▲타기관 지원금 중복 수령 여부, ▲가족고용 여부 등을 살피고, 노인 고용에 대한 만족도 및 애로사항 등도 청취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지원 지침에 따라 해당 업체에 대해 2년간 지원을 제한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수령한 장려금은 전액 환수하는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30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 점검한 결과 부정행위 업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취업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보호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제주 동·서부경찰서, 제주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회의를 통해 선정된 총 23가구·31명의 고위험 아동이다. 고위험 아동 선정 기준은 ▲2회 이상 학대 이력, ▲ 반복신고 및 수사이력, ▲분리보호 이후 원가정 복귀, ▲사례관리 거부·비협조 등으로 재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 점검은 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하며, 3개 기관이 함께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아동의 생활환경, 부모의 양육태도, 아동의 신체 및 심리상태 등을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재학대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아동에 대한 즉각적인 보호조치와 수사의뢰 등으로 적극 대응하고, 학대 의심 여부와 관계없이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연계 조치할 방침이다.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은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며, 지난해에는 41가구·69명의 아동을 확인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학대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보호조치로 아동학대 예
제주시는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가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위탁가정, 아동양육시설, 기초생활수급가구 등의 보호대상 및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 사업이다. 기존에는 0~17세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 한해서 신규 가입이 가능했던 디딤씨앗통장이 올해부터는 0~17세 차상위계층 아동 등까지 가입 대상에 포함됐다.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하여 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보호자)이 직접 저축하면 정부가 적립 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해 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적립된 자산은 아동이 18세 이후 대학 진학, 취업, 주거마련, 기술자격․취업훈련비, 창업 등 사회진출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com) 또는 정부24(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728-2684)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는 올해 4월 말 기준 총 2,017명의 가입 아동에게 월 1억 8,400만 원 규모의
제주시는‘제주가치 돌봄서비스’의 정책 인지도 확산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26일까지 관내 14개 복지·의료 기관을 대상으로‘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집중 펼치고 있다. ‘제주가치 돌봄서비스’는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방문 홍보는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기관 실무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돌봄 대상자 발굴과 연계 협력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된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은빛마을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생활지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에 대한 내용과 무상지원 기준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안과 실질적인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제주가치 돌봄서비스’는 ▲생활돌봄서비스(일시재가, 방문목욕,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서비스(간편집수리, 방역소독, 대청소, 안전편의시설 설치) 등 총 5대 영역 9개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도민은 연 150만 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기준 중위소득 85%)에 비해 지원 기준이
제주시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자원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브랜드’ 사용 승인 대상 품목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브랜드 사용 승인 대상은 조천읍을 중심으로 ▲상품 및 서비스, ▲공간 및 프로그램, ▲브랜딩 및 홍보활동 등 3개 분야다. 이 중 ‘브랜딩 및 홍보활동’ 분야는 조천읍 외의 지역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index.ac)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 소개서 등 제출서류 구비 후 우편, 이메일, 팩스,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증 브랜드 사용 승인 시에는 ▲‘제주시 람사르습지도시’공식 로고 사용 권한 부여, ▲로고 적용을 위한 디자인 및 포장재 제작 지원, ▲친환경 인증을 준비 중인 소규모 농가·어가·임가를 위한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사업자들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실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브랜드를
조천읍도서관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책과 코딩을 결합한 융합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코딩’ 을 운영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느낀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디지털 창작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활동 도서로는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와 ‘다짜고짜 배구’를 선정했으며, 사서와 전문 코딩 강사가 협업해 도서 내용을 기반으로 한 읽기·쓰기·토론 활동과 함께 엔트리, 코스페이시스, 마이크로비트 등을 활용한 코딩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5월 19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lib.jeju.go.kr)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되고, 모집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연결 지으며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께 키우는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