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주요 섬 지역들과 함께 ‘웰니스 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주목받았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ITOP 사무국과 함께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6회 섬관광정책포럼(ITOP, Inter-islands Tourism Policy Forum)에 참가해 청정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웰니스 관광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 대표적인 섬 관광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권위있는 국제회의로, 올해는 ‘자연 및 문화자원 기반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열렸다. 제주도를 비롯해 중국 하이난, 일본 오키나와, 태국 푸켓, 인도네시아 발리, 탄자니아 잔지바르, 스리랑카 남부주 등 7개국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참가국들이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리 주지사와 회원국 대표단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웰니스 관광이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참여, 사람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이 돼야 한다”고 선언했다. 공동성명서에는 ▲(지속가능한 관광실천)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아우르는 지속가능 관광 우선시 ▲(지역사회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제주)지구 한림라이온스클럽 하종현 회장 및 임원 일동은 지난 20일, 한림읍사무소(읍장 김동옥)에서 사랑의 쌀 6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한림라이온스클럽 하종현 회장과 임원 일동이 취임하여 받은 쌀 화환을 기탁한 것으로, 한림읍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하종현 회장은 “취임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클럽이 중심이 되어 지역과 함께 나눔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오고 있다.
제주시는 자동차 과태료 체납에 대한 효율적인 징수와 예방을 위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자동차 과태료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 최근 자동차 소유자의 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과태료 체납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압류, 번호판 영치, 분납 제도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보다 체계적인 체납 관리를 위해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체납관리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체납관리단은 체납 규모에 따라 차등 접근 방식을 적용하여 ▲소액 체납자에게는 전화 안내를 통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을 통해 체납 사유를 조사하고 상담하는 등 능동적이고 맞춤형 징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체납관리단은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 정기검사 이행 등 자동차 소유자가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을 함께 안내함으로써 과태료 발생 자체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세외수입을 확충함은 물론, 자동차 관련 의무사항을 시민들에게 적시에 안내하여 보다 안전하고 책임 있는 차량 운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공영버스 정비작업자의 건강 보호와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중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따라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 종사자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법정 의무사항으로, 유해인자의 종류에 따라 6개월에서 24개월 주기마다 수검해야 한다. 현재 제주시 공영버스에는 3명의 정비작업자가 근무 중에 있으며, 이들은 업무 중 유리섬유와 같은 분진류, 에틸렌글리콜 등 화학적 인자, 작업 도구 사용에 따른 소음과 진동 등 다양한 유해요인에 상시 노출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매년 1회 정기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건강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공영버스 정비작업자는 차량의 점검, 수리를 통해 차량 문제로 인한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작업자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주요 저류지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관내 41개 재해위험개선 저류지 중 사전 점검을 통해 우선 선정된 1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됐으며, 현장 여건에 따라 준설 장비와 인력을 적시에 투입해 신속하게 작업을 마무리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저류지 내 퇴적토 준설, ▲유입부와 배수로 내 지장물 제거, ▲울타리와 시설물 정비 등으로 유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저류 용량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저류지가 본래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은 물론, 재정비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자연재해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 행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내 장애인과 예비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보건소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을 위해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통합 재활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재활운동실의 연중 운영, ▲개별 맞춤형 재활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보건-복지 연계 전달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력체계 활성화 등이 있다. 특히, 제주한라대학교와 협력하여 운영한 ‘장애인 작업치료교실’은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회복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권역재활병원 등에서 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단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 현황과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
제주시는 지난 21일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읍면동·제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독하지 않은 제주시, 우리가 연결합니다’를 주제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인적안전망 구축과 민관 협력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워크숍 1부에서는 도서‘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의 저자이자 현직 경찰인 권종호 부산영도경찰서 경감이 ‘현장에서 바라본 고독사의 실태와 민간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과 경각심을 이끌어냈다. 이어 2부 고독사 예방 선언식에서는 인사말, 격려사,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전원은 희망 메시지를 함께 나누며 고독사 예방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복지로 연결되고, 공감으로 이어지는 제주시의 내일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민과 관이 함께 소통하고 단합하여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제주시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6월 22일(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시재향군인회 주관 ‘글라! 6·25길 탐방 행사’ 발대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향군 임직원, 향군 회원, 여성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글라! 6·25길’1코스를 함께 걸으며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제주의 밝은 미래를 다짐했다. ‘글라! 6·25길’은 전쟁의 역사 현장을 직접 걸으며 제주의 평화로운 미래를 다짐하자는 의미에서 제주어로 ‘가자’를 뜻하는 ‘글라’를 붙여 명명한 탐방길로, 2023년 5월 개통됐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제주시 재향군인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의 아픈 역사를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예래동(동장 김달은)은 2025년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하반기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노래교실, 민화교실, 고고장구, 실버댄스, 서예교실, 청소년 방송댄스, 청소년 뉴스포츠교실, 어린이 코딩교실 총 8개 프로그램이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었고, 이 중 3개 프로그램은 현재 종강을 맞이했으며, 나머지 프로그램도 순조롭게 마무리 단계에 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들은 미래 세대 역량 강화에 기여했고,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서예교실, 민화교실은 올해 신규로 운영되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래동 주민자치센터는 상반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 프로그램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6월 19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실시해 의견 수렴을 하였으며, 7월 초 주민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확정·운영할 예정이다. 김달은 예래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6월 21일(토)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5 Safety First Jeju!(안전 최우선 제주) 선포식 및 제주 안전지킴이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 하는 사회문화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개최되었으며, 서귀포시에서는 시장을 비롯한 안전보안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안전송 공연 ▲주제 연극 ▲제주 안전지킴이 뱃지 수여 ▲안전실천 선서 ▲안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직접 주제 연극에 카메오로 출연해 서귀포시의 주요 안전사업(방범순찰대, 안전사업지구 조성 등)을 소개하며 시민안전 개선 노력을 강조하였다. 서귀포시에서는 안전보안관 2명이 안전실천 선서에 참여하였으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5명도 가족과 함께 안전프로그램(안전OX퀴즈, 소화기 사용법 등) 참여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안전 실천문화를 확산해 나가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귀포시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에서는 제주 출신 유튜버 히밥이 소속돼있는 ㈜위드라이크가 농수축산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에 신규 입점한다고 밝혔다. ㈜위드라이크는 인플루언서 기반 홍보 마케팅과 제주산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 등 제주 현지 콘텐츠를 브랜딩하는 스타트업 회사로 168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히밥과 흑백요리사 중식여왕으로 알려진 정지선 쉐프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속되어 있다. 입점품목은 먹방크리에이터 히밥이 출시한 브랜드 상품으로, 제주산 감귤, 돼지고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통등심 돈까스 ▲통등심 치즈돈까스 ▲청귤에이드 ▲한라봉 주스 ▲감귤&한라봉 주스 제품 5종을 선보인다. 입점 기념 기획전은 6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11일간 운영되며 가격할인과 더불어 무료배송,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지역 농수축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마케팅 협업에 제주 출신의 유튜버 히밥이 참여하여 보다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서귀포in정 패키지 상품개발 등 지속적인 협업 마케팅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은 서귀포in정 홈페이지(ht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연명의료에 대한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등록자가 이달 현재 48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문서이다. 동부보건소는 2023년 6월 사전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이후 연명의료결정제도 정보제공, 상담 및 등록 업무수행을 통해 존엄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가 확산됨에 따라 의향서 등록제도 신청 수요가 매해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 3년간 등록자 추이를 보면 2023년 115명, 2024년 237명, 올해는 상반기에만 132명이 등록해 하반기까지 260명 이상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의향서 등록자는 전년 대비 9.7%p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연명의료 상담실을 요일제(매주 목요일) 운영 중이며, 사전 전화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상담사와의 1:1 상담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주체적으로 준비하는 자연스러운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명의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