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소소한 마을 나눔 축제’가 오는 10월 18일(토) 제주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구좌읍, 구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익),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사랑을 모으는 것만큼이나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라는 의미 있는 주제로 개최된다. 문화 공연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채워져 색소폰 연주, 난타, K-pop 댄스, 통기타 연주 등 10개 팀의 무대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타투스티커,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공예품과 중고 물품 등을 판매하는 구좌읍 플리마켓 ‘모모장’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익 위원장은 “나눔의 공동체 가치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우리가 모두 조금씩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지역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석봉 구좌읍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축제로,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많은 주민의 참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 오는 10월 21일과 2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재가 암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강의 및 수면 관리, 이완 훈련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불안·우울감 등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10월 21일에는 JIBS 라디오에‘행복실천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원식 약사와 함께 암 투병 및 극복 등 여러 사례를 통한 마음 치유 강의와 화분 꾸미기를 통한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10월 29일에는 제주대학교병원 제주 지역 암센터에서 수면 관리 및 이완 요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고,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침구 스프레이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 모임을 통해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회복의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에서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자세한 사항은 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064-760-6242)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0월 19일(일) 오후 4시,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칠십리, 예술의 바람 속으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예총 서귀포시지회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며, 예총 산하 음악협회·무용협회·국악협회가 한자리에 모여 클래식,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칠십리축제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제주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먼저 서귀포시국악협회의 ‘풍물놀이 길트기’를 시작으로 ‘서우젯 소리’를 통해 공동체의 흥과 정서를 담은 국악의 생동감을 무대에 펼친다. 다음 서귀포시음악협회는 ‘클래식은 바람을 타고’를 주제로 성악, 관악 유포니움, 금관 앙상블 등 풍성한 클래식 선율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서귀포시무용협회에서 발레 ‘돈키호테 그랑파드되’와 한국무용 ‘피어오르리’로 전통과 현대의 감각을 아우르는 피날레 무대를 선사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예총 서귀포시 예술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을 선보이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서귀포의 문화적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참고: 홈페이지 ht
서귀포시는 10월부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민간기업 취업 또는 창업을 통한 자립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자활성공지원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24년 이후 자활근로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자 ▲민간기업 취업 또는 창업 후 6개월 이상 근무 ▲생계급여 탈수급 조건 모두를 만족한 자이다. 지원내용은 민간 취·창업에 성공해 탈수급 후 6개월 근로활동을 지속하면 50만 원, 1년이 넘으면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하여 최대 150만 원의 자활성공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근로활동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방문신청 가능하며 지급요건을 확인하여 10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도를 몰라서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발생치 않도록 전화 및 안내문 발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064-738-8219),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064-792-8219), 서귀포시 주민복지과(☎064-760-6513) 또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활성공지원금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 의지를 고취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독사 예방, 동홍동이 나선다 …‘착한동행 쿠폰’ 시범 운영 서귀포시 동홍동 주무관 오서영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수는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1인 가구의 증가는 단순한 인구 변화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동반한다. 은퇴, 이혼, 가족 해체 등 여러 이유로 사회적 관계망이 약화되기 쉽고, 그 결과 고립감과 외로움이 심화된다. 이는 고독사나 은둔형 외톨이로 이어질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독사로 사망한 인원은 2023년 3,661명으로, 전년 3,559명에 비해 증가했다. 매년 늘어나는 수치는 우리 사회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현실임을 보여준다. 이에 동홍동에서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10월부터 2개월간 ‘착한동행 쿠폰’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착한가게’와 동홍동이 함께 만드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 8명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DIY(Do It Yourself)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동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안부를 확인해 관계망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으로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 가구로 확대한다. 현행 200%에서 50%포인트 늘어나면서 더 많은 가정의 돌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개별 가정 특성과 아동 발달을 고려해 아동의 집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6년부터는 영아돌봄수당(2세 이하)이 시간당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르고, 유아돌봄수당(3~5세)이 시간당 1,000원으로 신설된다.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야간긴급돌봄 서비스도 본격 시행되며, 야간시간대(오후 10시~오전 6시) 아이돌보미에게는 일 5,000원의 수당이 추가 지급된다. 2026년부터는 한부모 가구와 조손 가구에 대한 지원도 늘어난다. 정부 지원 돌봄 시간이 기존 연 960시간에서 연 1,080시간으로 확대돼 월 평균 10시간을 더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정부 지원과 별도로 도비를 투입해 본인부담금을 추가 지원한다. 소득 구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의 20~40%를 도가 부담하며, 아이돌보미의 이동 거리에 따른 교통비도 지급해 읍·면 외곽지역의 서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국내 육성 골드키위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전문단지를 육성하고,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산 키위 수출량은 2021년 152톤에서 2024년 269톤으로 77% 증가했다. 국내 전체 수출량의 59%를 차지한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검역 기준 충족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품질 경쟁력이 높아진 결과다. 주요 수출대상국 소비자들이 당도 높은 골드키위를 선호하면서 제주도는 골드키위 비중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골드키위 품종별 수출전문단지와 전문농가를 육성해 제주산 국내 육성 골드키위 수출량을 2024년 178톤에서 2028년 40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성산일출봉농협을 중심으로 신품종 ‘감황’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 통용 기준인 ‘글로벌 갭(Global GAP)’ 인증을 취득해 수출 안정성과 신뢰성도 강화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스위트골드’ 수출전문농가에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검역관리를 지원하며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
제주특별자치도가 20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4차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계획’의 기본 방향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제주도 경관계획은 경관법 제15조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2010년 최초 수립 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재정비를 거쳐왔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최근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제주 고유의 자연과 문화경관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와 생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체계적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중간보고회에서는 경관 기본구상과 미래상, 경관 구조 설정 등을 집중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제주의 역사, 문화‧생활, 입지‧잠재력, 주민의식 등을 기반으로 한 경관 기본구상 및 미래상 재정립 ▲권역‧축‧거점 등 공간적 구조 재편을 통한 경관 골격 강화 ▲건축물·가로·오픈스페이스·신재생에너지 등 경관요소별 관리 및 형성 가이드라인 제시 ▲고도관리방안 및 지구단위계획 지침 개정 등을 통한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이다. 제주도는 올해 3월 제안서 평가를 거쳐 제주연구원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4월 용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18일 오전 10시 센터 일원에서 ‘나를 찾아 드림(Dream), 미래로 Fly!’ 2025년『설문대 문화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수강생과 동아리의 재능기부 공연과 전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육 성과를 도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복합 문화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축제 슬로건인 ‘나를 찾아 드림(Dream), 미래로 Fly!’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찾고 미래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센터에서 매년 5,000여 명의 도민이 200여 개의 교육과정에 참여해 자신의 꿈을 찾고 있으며, 배움의 결과를 문화축제 한마당을 통해 지역사회 재능나눔 기부로 이어가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센터 공연장(4층)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온 무용단의 식전 공연, 스템프 투어 추첨 및 1분 스피치, 김영희 장구트롯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수강생 및 동아리 회원들의 바이올린, 클라리넷, 시니어 모델, 라인댄스, 장미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1분 스피치 ‘나도 설문대 한마디’ 무대에서는 설문대센터의 수강생과 강사들이 직접
제주 청년들이 달리며 치안을 지킨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러닝 문화를 치안 활동에 접목한 새로운 방범 모델을 선보인다. 건강한 여가와 지역 안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이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제주지역 청년 러닝크루 ‘구보(goobo)’와 손잡고 14일부터 제주시 구도심 산지천 일대에서 ‘민간협력 치안방범순찰’ 활동을 시범 운영한다. 러닝크루 ‘구보’는 2024년 5월 출범한 지역단체로, 300여 명의 회원이 쓰담달리기(플로깅)와 안전순찰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러닝 문화를 치안활동에 접목해 주민 참여형 협력 방범 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과 지역 안전 강화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활동 구간은 도민・관광객이 휴식공간으로 많이 찾는 산지천・임항로 등 5개 구간(1km, 3km, 5km, 7km)이다. 해당 구간의 민원 해소를 위해 자치경찰단과 함께 달리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러닝크루의 활동 방식이 지역 안전 확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치경찰단은 ‘삼다! 구보 보안관’ 약 50명을 최초 구성해 사전 현장 교육과 활동용품을 배부하고, 주 1회 이상 야간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공동 추진하는 ‘제주교육발전특구’가 교육부의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등급)을 달성했다. 제주도와 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교육으로 대응하는 첫 혁신의 장으로, 교육부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총 132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하며 안정적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관리 △지자체의 지역 교육 혁신 의지 △자체 성과관리 체계 △우수사례 확산 등 5개 주요 성과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제주교육발전특구는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협력 기반과 사업 추진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제주교육발전특구는 전국 유일의 도 전역 단위 특구로, 2024년 2월 교육부의 시범지역 지정 이후 1년 만에 학교를 변화시키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시적 성과를 보여줬다. 제주형 자율학교를 중심으로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자리잡기 시작했고, 전국 유일의 글로벌 역량학교는 외국어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소규모 학교 학생 수 증가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10월 28일(화요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이계호 박사를 초청해‘시민 건강 아카데미’를 열고 10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홈페이지(http://damoang.com/1028) 또는 홍보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분석화학 권위자’이자‘건강전도사’로 유명한 이계호 박사는‘기본을 회복하는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먹거리 선택과 조리방법·생활 습관개선, 잘못 알려진 건강 상식 바로잡기, 좋은 체질을 유지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계호 박사는 오리건 주립대학에서 분석화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tvN‘유 퀴즈 온더 블록’ ▲KBS‘아침마당’, ‘여유만만’ ▲MBN‘엄지의제왕’▲TV조선‘스타다큐 마이웨이’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건강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시민 건강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올바른 건강정보를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건강증진과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