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산업과 뷰로 21세기 글로벌시대는 국가 간 협력증진과 상호교류를 위한 국제회의, 박람회, 이벤트 등 각종행사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국제적 교류기반이 되는 컨벤션산업의 가치와 시장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굴뚝 없는 산업 관광, 그 중에서도 회의산업은 단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을 받으며, “관광산업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제주에도 1997년 국제컨벤션센터가 건립되어, 각종 국내외 회의개최와 전시회 등 개최지의 이익창출을 위한 컨벤션마케팅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국제회의와 전시회의 기능을 가진 컨벤션이라는 용어는 어느 정도 우리 곁에 보편적으로 다가오지만, 제주컨벤션뷰로(Jeju Convention&Vistors Bureau : JCVB)라는 용어는 아직 생소하다 하겠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컨벤션뷰로는 컨벤션을 유치하고, 개최지원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컨벤션전담기구」를 의미한다. 이 기구의 설치는 궁극적으로 국제경쟁력을 키우고 컨벤션산업을 제주의 모든 산업의 “허브” 동력으로 발전시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하겠다. 제주컨벤션뷰로는 국내외 컨벤션시장에서 제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회의개최지로서의 제주 홍보와 마케팅활동에 진력하고
WHO안전도시 시민의 첫걸음, 심폐소생 술을 익히자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심장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고 돌연사를 유발하는 심장병 환자의 8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환자 가족들 중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119구급대가 현장 도착 전 사망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급성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으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인 경우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만 잘하면 소생 가능성이 75%이상이라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2000년 4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소속 임수혁 선수가 경기도중 ‘심장 부정맥’으로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식물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당시 전문가들의 진단에 의하면 쓰러진 직후 빠른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면 지금 같은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사고 이후 많이 알려진 응급처치 방법이 심폐소생술(CPR)이다. 제주소방서가 지난해 한 해 동안 이송한 구급환자는 14,464명이었는데 이들 중 심정지 환자 353명을 응급처치(심폐소생술)하며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완전 소생하여 생활하고 있는 환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축산인의 자주적 환경보전의식 고취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구축하자! 2006년도 제주도의 농·축산업 총 조수입 1조 7,058억원 중 약 30%에 해당되는 5,113억원이 축산분야에서 차지하고 있다. 이는 축산업과 연관된 생산유발효과를 제외한다 하더라도 감귤산업과 더불어 지역 경제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함은 물론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축산업의 전업화와 규모화에 따라 수질오염과 악취 등 사회적 환경오염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2006년도 연간 도내에서 발생된 가축분뇨 발생량과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총 1백60여만톤이 발생되어 57%가 퇴·액비로 이용되었고, 8.7%가 해양배출, 1.6%가 공공처리 그리고 나머지 33%가 기타 방법에 의해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배출은 런던협약에 의해 2012년 전면 중단을 공표하고 있어 육상처리가 불가피한 실정임을 감안할 때 향후 가축분뇨의 퇴·액비 활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적정 처리하여 자연계 물질순환 개념에 입각한 자연순환농업에 이용한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고, 실제 경종농업과 연계하여 현장에서 수행되고 있으나 일부 양축농가의 부적
병역이행 명문가 선양(宣揚)사업 무자년 새해가 밝아 온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 중순이다. 천혜의 명산 한라산은 아직도 하얀 옷으로 곱게 단장하고 있지만 봄의 전령 우수, 경칩은 올해도 어김없이 따스한 햇볕과 바람으로 우리의 가슴을 활짝 열게 한다. 자연의 질서와 순리에 의해 봄은 벌써 여기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다. 병무청에서는 매년 3월이 되면 병역을 명예롭고 자랑스럽게 이행한 사람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3대(代) 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이행 명문가(名門家)를 찾아 시상하는 선양사업을 펼치고 있다. 명문가의 사전적 의미는 예로부터 대대로 학식이 높거나 벼슬을 지낸 집안을 뜻하고 있지만, 병역이행 명문가는 3대 모두가 대대로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을 칭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04년부터 처음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총 300여 가문을 발굴한 바 있으며, 이중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명문가 20가문에 대하여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주고 있다. 아울러 병역이행명문가 인증서를 수여하고,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이행 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하여
방학중 학교 찾아가는 학교사회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 심심한 봄방학 기간동안 키움사업단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학교사회 복지 서비스 프로그램” 친구들과 참여하게 되었다. 첫날은 풍선아트를 하였는데 형형색식의 풍선들로 달팽이 왕관과 화살과 활을 만들었는데 풍선으로 만들면서 터질까 마음이 쿵쾅쿵쾅 뛰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기도 했지만 막상해 보니 풍선이 미끌미끌한 감촉도 좋았고 내 마음대로 변하는 풍선이 신기하기도 했다. 중간중간에 펑하고 터지는 소리 때문에 간이 철렁 내려앉기도 했지만 다 만들어진 작품들을 보며 싱긋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끝난 후에는 아이들끼리 웃으며 누가 누가 멀리 쏘나 대결도 해 보았다. 둘째 날에는 오물락 조물락(폴리머 클레이)을 하였다. 솔직히 이날에 기대가 제일 컸다. 우리들은 메모판을 만들었는데 폼아트를 판에 붙이는데 힘이 들었지만 여러 가지 모양으로 꾸미면서 재미있었다. 만지작거릴때 클레이의 촉감이 좋았고, 아름다운 형광 빛 클레이에 눈이 즐겁기도 하였다. 내가 만든 작품을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뿌듯한 생각이 들었다. 내방문에 달아 놓을 메모판으로 쓰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마지막날에는 북아트를 했다. 북아트가
각급 학교 감사는 교육청이 해야한다. 1950년대에는 제주도청에 학무과를 두어 제주교육을 관할하였다. 교육이 행정기관에서 독립하여 교육자치제도가 실현되면서부터는 교육청이 설립되었다. 그래서 학교의 설립관리 감독 및 감사는 교육감의 권한이 된 것이다.학교운영이 행정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보다 교육전문가에 의해서 실현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반세기 동안을 교육청이 학교 교육에 대한 제반업무를 관리 감독 및 감사를 실시해 나왔다. 제주도가 특별자치도가 되면서부터는 특별법에 의하여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각급학교까지 도감사위원회에서 감사를 실시하도록 조례가 마련되었다. 제주도의 각급학교관리체제가 50년대의 옛날로 복귀해 버린것이다. 법령이나 조례들이 미래지향적인 차원에서 마련되어야 하는데 제주의 특별법은 교육의 전문성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졸속룰이 되어버린 셈이다.제주의 각급기관 및 교육청감사는 도 감사위원회에서 실시하되 일선학교 감사는 도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도록한다라는 조항을 마련했어야만 했다. 더욱더 가관인 것은 대행감사다.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감사업무를 대행형태로 전환하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다. 적자가 서자취급을 당하게 된
아름답고 건강한 청소년 성교육, 서귀포시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지난 2007년 10월, 그동안 서귀포시 지역내 열악하기만 했던 청소년 성교육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가치관 형성을 위한 서귀포시 청소년 성문화센터가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 내 개관했다. 그동안 서귀포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체험장 교육과 찾아가는 성교육 및 학부모 성교육 등 대상과 연령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성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체험함으로써 아름답고 건강한 성을 이해하기 쉽도록 맞춤식 교육을 해 오고 있다. 서귀포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생명 체험관과 성교육 자료 전시관, 임신 출산 코너와 소리방 코너, 성가치관 형성관 등 주제별로 나뉜다. 성문화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에 대한 개념교육을 시작으로 정자와 난자의 수정부터 착상되는 순간까지 어떻게 해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지 그 과정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더욱이, 생명 탄생과 생애 전반에 걸쳐 남녀가 서로 사랑하고 도우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깨닫게 하는 뜻 깊은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코너에서는 태아의 몸무게와 비슷한 무게의 임산부 체험복을 입어볼 수
서귀포시 체류형 관광지로의 탈바꿈 , 『관광 Home-In 운동』으로 ... 관광산업은 21세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부가가치가 높고, 외화가득률이 높은 관광산업은 전 세계 무역거래량의 8%, 서비스수출의 35%를 차지하며, 석유·자동차산업과 함께 세계 3대 산업의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관광산업은 우리 서귀포시에서 지역의 생존과 바로 직결될 만큼 대단히 중요하고 지역경제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생명산업인 동시에 우리 시가 21세기 국제자유도시로 나아가는 데 가장 큰 원천이자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관광수요는 시대적 흐름과 관광객의 요구 및 욕구에 초점을 맞춰 단체 여행보다는 가족여행의 증가와 더불어, 체험·체류형 관광형태로 급변하고 있어 이러한 관광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에 와 있다. 때문에 청정한 자연환경과 잘 마련된 각종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 서귀포시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즐거움이 함께하고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체험·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강화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시는 문화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와 예비축제에 올라있는 서귀포 칠십리 축제와
주택 임대차 보호와 법정계량단위 사용을 일상화해야 민법상 부동산이라 함은 토지 및 그 정착물을 말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우리들의 거주하는 건축물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구분된다.공동주택은 다시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으로 구분되며 개인이나 법인에게 분양할 수 있다.다시 말해 아파트는 주택으로 사용하는 부분이 5층 이상이고, 연립주택은 1동의 바닥면적(지하주차장 면적 제외)의 합계가 660제곱미터를 초과하고 4층 이하인 주택이며, 다세대주택은 1동의 바닥면적(지하주차장 면적 제외)의 합계가 660제곱미터 이하이고 4층 이하인 주택을 말한다.흔히 말하는 빌라(villa)는 연립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와 같이 주거용 건축물(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전세나 임대로 사용 거주하면서 생기는 일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그 중 전세금 관계로 법정시비까지 번지는 사례를 주변에서 종종 보고 듣는다. 임대차는 등기가 없는 경우에도 임차인이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친 때에 그 다음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 경우 전입 신고를 한때에 주민등록이 된 것으로 본다.임대차가 종료된 후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한 임차인은 임차주택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법원에 임차
아버지 재판을 바라보며 저는 판사로 재직 중 법원 내부통신망에 아버지 재판의 부당성에 대한 글을 올렸다가 판사로서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낸 적이 있습니다. 그 후 아버지 사건은 2008년 2월 28일 대법원에서 상고기각 판결이 선고됨으로써 유죄로 확정되었습니다. 이제 아버지는 아무리 억울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죄인으로 낙인찍힌 채 옥살이를 해야 합니다. 별 도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다시금 아버지 사건을 거론하고자 하는 이유는 법복을 벗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 생활하다 보니 법대 위에서 내려다 본 세상과 법대 아래서 경험하는 세상은 너무도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저는 아버지 사건에 대한 재판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잘못된 재판을 받고 억울함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생각 외로 많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가슴 아프지만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아버지처럼 억울한 사람이 적지 않게 생겨나는 현실을 바꾸는데 보탬이 되고자 아버지 재판의 문제점을 다시 지적해 봅니다. 아버지는 1999년에서 2000년 사이에 축협중앙회의 회장으로서 김대중 정부의 100대 개혁과제 중의
지난달 23일 강풍으로 인해 아쉽게 연기해야만 했던 2008제주정월 대보름들불축제 오름불놓기 행사를 3월1일 재개하여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후 다섯 시부터 재개된 이번 오름불놓기에는 6만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활활 타오르는 불의 향연을 바라보며 감동과 감격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한 분들 모두 즐거워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축제를 준비한 주인의 입장에서도 뿌듯한 마음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강풍으로 연기되었던 행사인 만큼 준비가 쉽지 않았음은 물론 계속 이어지는 기상악화의 날씨로 조바심이 나기도 하였으나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행사당일에는 화창한 봄날씨로 우리 시의 정성에 하늘도 감읍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오름불놓기 행사가 대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애정을갖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매사 일을 끝내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다고 합니다. 내년 정월대보름들불축제는 이번에 부족했던 부분과 그간의 개최 노하우를 살려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여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오름불놓기 행사에 함께해주신 도민과 관광객 모든
“08년도 춘계 인플루엔자 유행 예측보고” 우리 연구원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를 통하여 유행의 양상, 새로운 바이러스형 출현감시, 환자 발생, 예방백신의 효과와 유행양상을 예측, 관리대책수립 시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실험실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예측은 과학적 증거에 의해서 만이 예측이 가능하나 2-3년간의 인플루엔자 유행양상을 파악 해 보면 올 봄에 유행될 인플루엔자의 유행 양상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부분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올해 겨울의 인플루엔자 발생비율은 지금까지 검사 의뢰된 의사환자가 114건 중 19건이 모두가 A형으로 의사환자비율이 인구 1,000명당 9.25로 전국 평균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그러나 작년 절기에는 336건 중 A형이 185건, B형이 4건으로 일정한 기간에 유행곡선을 나타내는 양상을 보이면서 대부분이 A형으로 나타났었다.올해는 작년과는 다르게 지금까지 특정기간에 유행양상은 없었으나 A형의 인플루엔자가 분리되다가 작년보다 다소 늦은 2월 중순에서부터 B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 예년과는 유행 인플루엔자 형이 다르게 나타 날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또한 일주일 후에는 여러 학교의 개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