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4월 22일 제56회 지구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날로,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 오늘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환경 실천의 의미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제주시는 그동안 지구의 날 취지에 맞춰 포스터 공모전, 지구환경축제, 소등행사 등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기념행사의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일상 속 환경보전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모는 포스터 4절지(394mm×545mm) 규격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이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이며, 접수 기간은 3월 17일(화) 오전 9시부터 3월 31일(화) 오후 6시까지다. 작품 접수는 개별 제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주시 기후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
제주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프로그램 발굴과 지역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해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 인증에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제주시는 2018년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브랜드’를 통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이로 인해 창출되는 부가가치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습지도시 지역주민의 혜택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 인증제를 도입해 6개소 8건의 상품·프로그램을 인증하는 등 브랜드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인증 사업은 지역 주민과 사업자들의 참여 속에 추진되며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존중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지역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브랜드 활용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올해도 인증 사업을 추진한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브랜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이나 생태관광 프로그램, 홍보활동 등에 ‘람사르습지도시’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지역의 친환경 이미지를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운
제주시는 제8기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조정협의회 구성을 완료하고 3월 16일(월)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8기 지역회의조정협의회는 지난 2월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위촉직 위원 30명과 당연직 위원 9명(부시장, 각 국장)을 포함해 총 3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2년 임기 동안 활동하며,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주시 소관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에 진행된 전체회의에서는 임원을 선출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지역회의조정협의회 운영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참여를 통해 예산 편성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선정된 사업 총 290건· 159억 원 규모의 예산을 올해 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심의는 재원의 필요성을 정밀하게 판단하는 결정의 과정”이라며, “사업의 실제 수혜자인 50만 시민들의 필요와 바람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K-관광마켓 2기 공모 사업’에 제주 대표 전통시장인 ‘제주동문재래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K-관광마켓’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먹거리, 즐길 거리, 주변 관광지 연계성 등이 우수한 시장을 엄선해 홍보·마케팅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동문재래시장은 풍부한 원물과 먹거리, 야시장 활성화, 원도심 내 주요 관광 자원과의 높은 연계성 등을 인정받아 전국 10개 권역 11개 시장 중 제주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제주동문재래시장은 향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브랜드 전략 수립 ▲국내외 홍보·마케팅 ▲관광 상품 개발 및 수용태세 개선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한 다국어 안내 체계 정비 ▲결제 시스템 개선 ▲짐 보관 서비스 확충 등을 추진해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금록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K-관광마켓 선정을 계기로 제주동문재래시장을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활기찬 시장으로 육성해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3월 14일(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2026년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 아카데미’ 6강을 운영했다. 이번 6강은 제주대학교 사학과 양정필 교수와 제주환경운동연합 이영웅 사무처장의 강연자로 나서, 제주의 역사적 정체성과 현대 사회의 시급한 과제인 기후위기를 주제로 수강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양정필 교수는 ‘일제강점기 제주인의 경제력과 초등교육기관 설립 활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양 교수는 당시의 구체적인 사료를 바탕으로 일제강점기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제주도민의 교육열과 자립 의지를 생생하게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제주인으로서의 뿌리 깊은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가졌다. 이어 이영웅 사무처장은 ‘기후위기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전문 강의를 이어갔다. 이 사무처장은 기존 기후 정책의 한계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기후 변화가 1차산업 종사자와 온열질환 취약계층 등 특정 집단에 집중되는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역설하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생명의 정치, 돌봄의 정치”가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스케일업&IPO 클래스’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스케일업&IPO 클래스’는 상장 가능성이 있는 제주 기업을 대상으로 IPO 준비에 필요한 핵심 교육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제공해 지역기업의 자본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IPO 개념 및 상장 절차 이해 △상장시장 구조 및 최근 심사 동향 △주요 회계 이슈 및 재무관리 전략 △IPO 사업계획 수립 및 투자유치 전략 등 상장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균형있게 다룬다. 특히, 교육과정 참여도와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에게는 향후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스케일업&IPO 프로그램’ 추천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추천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원 자격요건과 관계없이 해당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있거나 제주로 본사 이전을 예정한 중소기업이다. 대표자 또는 임원진의 참여가 필수이며, 일정 출석률을 충족해야 수료 자격이 인정된다. 교육은 제주은행 본점 교육장에서 진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결제 수단에 더해 도정 주요 정책을 하나로 연결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탐나는전을 관광·교통·청년 정책과 연계하고, 빅데이터 기반 소비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경제 환류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탐나는전은 2020년 11월 30일 최초 발행 이후 2026년 2월까지 누적 발행액이 2조 4,485억 원을 기록했다. 2월 말 기준 앱 가입자는 28만 명으로, 카드발급이 가능한 14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의 47.8%, 20~50대 생산연령인구 가입률은 82.5%에 해당한다. 음식점·미용실·약국·도소매업 등 생활업종 가맹점은 4만 8,612개소에 달해 도민의 실질적인 생활결제 수단으로 자리를 굳혔다. 2025년에는 역대 최대 인센티브 예산 716억 원(국비 278억·도비 438억)을 편성하고 4~6월 15%(한도 200만 원), 9~12월 13%(한도 70만 원)로 캐시백을 확대한 결과, 운영 이래 최대 규모인 7,300억 원 발행·6,800억 원 사용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인센티브 31억 원과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
1932년 세화장터를 가득 메웠던 해녀들의 함성과 바다마저 끓어오르게 만들었던 저항과 연대의 물결이 해녀광장에서 되살아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11시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야외 해녀광장에서 제94주년 제주해녀항일운동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는 그간 제주해녀항일기념사업회가 주관해오던 기념식을 제주도가 직접 맡아 처음으로 치렀다. ‘그날의 파도를 기억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과 함께 광복회원, 해녀, 도내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항일운동을 이끈 부춘화·부덕량 해녀의 유족과 해녀항쟁가를 작사하며 항일운동에 함께한 강관순 선생의 유족이 자리를 지켰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기념영상 상영, 독립유공자 유족 편지 낭독, 도지사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영상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항일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구현하며 해녀들의 용기와 연대가 오늘의 기억으로 이어지는 메시지를 전했다. 건국포장 수훈자 부춘화 선생의 유족 고운수 씨는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혹독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침몰 사고로 실종된 선원 2명을 찾기 위해 수색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오전 한림항을 찾아 현장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실종된 선원 두 분이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실종자 가족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 관련 부서장과 제주시 부시장,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한림수산업협동조합, 한림어선주협회, 수협중앙회 제주본부, 서부소방서, 자치경찰단, 제주해양경찰서 등이 참석했다. 사고는 14일 오전 10시경 차귀도 남서방 49해리(약 90㎞) 해상에서 발생했다. 한림항 선적 29톤급 근해자망 어선 제703유경호에 화재가 났고, 신고를 받고 인근 해역에 있던 어선 237해덕호가 승선원 10명 중 8명을 구조했다. 선내에 잔류하고 있던 한국인 선원 2명은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양경찰 3002함이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3006함과 B-526 헬기가 추가 투입됐다. 선체는 화재로 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에 대응하며 도민 생활과 농가·소상공인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오후 조천농협 주유소를 찾아 도내 유류가격 동향을 직접 점검하고 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조천농협 관계자 등과 함께한 이날 현장 방문에서 오 지사는 저장시설과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주유소를 이용하는 도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오 지사는 “유가로 도민과 농가, 주유소가 모두 어려운 상황인 만큼 행정과 농협이 함께 고통을 분담하며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주유소를 찾은 재선충 방제 작업 차량 기사와 주유소 직원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현장 노고를 격려했다. 정부의 석유가격 최고가격제(3월 13일 시행) 이후 도내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행 직후 이틀 사이 제주지역 휘발유는 리터당 38원, 경유는 68원, 등유는 132원 내려 대응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시설원예농가 대상 면세유 상승분 차액을 도비 예비비로 지원한 선례를 준용해, 이번에도 예비비를 활용한 차액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구좌중앙초등학교(교장 김효철)는 지난 10일 학교 강당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총동문회 입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좌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을 비롯한 총동문회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교생활을 시작한 1학년 입학생 5명에게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모교의 미래인 후배들이 초등학교 생활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기를 바라는 동문들의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장학금을 받은 1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의 따뜻한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효철 교장은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시는 총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선배들의 정성과 응원을 바탕으로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북촌초등학교(교장 강연심)는 내달 28일까지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협력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지역사회 예술가와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매주 화요일 2~3교시에 총 8차시로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전통 음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에서는 단소와 소금 등 국악기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고 올바른 호흡법과 운지법을 익히는 한편 정간보 읽는 법과 연습곡 연주를 통해 국악 연주 기초를 단계적으로 배운다. 학생들은 전통 음악의 기초를 배우며 예술적 표현력을 키우고 지역 예술가와의 협력 수업을 통해 교과서 밖의 생생한 예술 경험을 하며 국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강연심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