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추석 연휴 기간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운영은 ▲공영주차장 관리 ▲대중교통 안내 ▲불법 주정차 관리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되며, 7일간 총 110명이 근무에 참여해 종합적인 교통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먼저, 공영주차장 통합주차관제센터 상황실(09:00 ~ 21:00, ☏064-760-3107)에서는 공영주차장 내 사건·사고 대응과 불편 민원을 신속히 접수·응대한다. 연휴 기간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총 20개소의 공영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다만, 매일올레시장 공영주차장은 24시간 유료 운영이 유지되며, 일부 4개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료 운영하여 도심 혼잡 완화와 이용객 편의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대중교통 안내 상황실(24시간 운영, ☏064-760-3111)에서는 버스 운행 시간표와 노선 안내, 대중교통 불편 민원과 분실물 접수 등을 처리해 연휴 기간 대중교통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불법 주정차 단속 상황실(09:00 ~ 18:00, ☏064-760-3240)에서는 주정
서귀포시는 9월 26일(금)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정준)와 함께 약 30여 명이 참여하여 서귀포 시내권(동홍동, 서홍동, 천지동 등) 일대 추석맞이 불법광고물 합동점검 및 대정읍 하모리 일대에 노후 담장 색채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추석맞이 불법광고물 합동점검은 추석 연휴 동안 고향에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서귀포시 이미지 제고와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서귀포 시내 주요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현수막·전단지·스티커 제거 등. 색채개선사업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된 담장 및 건물 외벽에 색을 입혀 밝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남원읍 위미리 일대에 색채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대정읍 하모리 일대(L=200m)를 선정하여 색채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하여 불법광고물 합동점검, 색채개선사업 등 민관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시경관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공공갈등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9월 26일(금) 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제4기 갈등조정자문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하반기 제주시 공공갈등사업 전수조사’ 결과가 공유되었으며, 주요 갈등사업에 대한 쟁점 사항과 해결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하반기 제주시 공공갈등사업은 총 8건으로 상반기(6건)보다 2건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신규 조사된 3건 중 갈등지수가 높고 갈등이 심화되는 사업 1건을 자문 안건으로 채택했다. 안건의 주요 내용은 ‘우도면 농어촌폐기물 매립시설 신규 조성에 따른 마을회와의 갈등’으로 제주시는 자문단 회의 결과를 토대로 갈등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오수원 소통청렴지원실장은 “현대사회에서 공공갈등은 이해관계 충돌에 따라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체계적인 갈등 관리 체계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갈등조정자문단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공공갈등 문제에 대한 현명한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차례로 방문해 명절 인사를 나누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 동안 소외될 수 있는 주거취약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종사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25일 주거취약가구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과 안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26일에는 동부요양원, 은빛마을노인복지센터, 제주애덕의집 등 사회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탐나는전을 지원물품으로 전달했다. 특히, 제주애덕의집에서는 점심시간에 맞춰 직접 배식봉사에 참여하며 입소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추석 명절은 제주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복지시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9월 26일(금) 아스타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맞춤형복지팀 및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교육은 급증하는 1인 가구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복지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읍면동 담당 공무원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요한 서울시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장이 선도지역의 1인 가구 지원 정책 사례와 현장 경험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실천적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어 진행된 원탁토론에서는 ‘제주지역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대응 방안’을 주제로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논의됐다. 제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읍면동 단위의 복지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소중한 논의들과 공유된 지혜가 제주시 복지 정책 발전으로 이어져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사업 융자 지원을 받은 129명·144건·198필지를 대상으로 융자금이 사업계획 외 타용도로 활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조사 항목은 ▲사업장 이탈,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 ▲농업 외 타 산업 분야 사업체 경영 또는 근무, ▲농업창업자금 목적 외 사용 여부, ▲부동산 타인 매도 등이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목적 외 사용 등 귀농 창업자금 부당 사용 여부가 확인될 경우 대출금 환수, 사업 지원 제한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태조사에서는 5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되어 시정명령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귀농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자에 대해 매년 1회 이상 실태조사를 실시해 사업이 악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히 사후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역 농촌을 머무는 여행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한‘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마을여행 기획전’을 9월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구좌읍 세화리와 애월읍 수산리를 중심으로 한 기존 상품을 고도화해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농촌에 머무르며 깊이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기획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패키지로 ▲세화리 다랑쉬 오름과 해녀문화를 활용한 5개 상품, ▲수산리 바리메 오름과 시비(詩碑)를 연계한 2개 상품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제주시 동쪽과 서쪽에 위치한 오름과 마을의 고유한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기획전에는 총 1,043명이 참여해 체류형 농촌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수산리에서 열린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에는 2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농촌 자원과 관광을 결합한 성공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제주시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협력해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승환 마을활력과장은 “마을여행 기획전을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이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로 여는 K-탄소중립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공식 개막하며 열기를 더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소연합, 한국수소환경협회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제주의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 성공모델을 공유하고 글로벌 탄소중립을 앞당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중국, 노르웨이, 독일, 덴마크, 오스트리아, 인도, 태국, 나미비아, 일본 등 9개국에서 55개 기관·협회, 42개 기업, 9개 대학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에너지 분야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해 24일부터 3일간 탄소중립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개막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탄소중립 비전과 성과를 소개하며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의 해법은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에 있다”며 “제주는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 상용화 생태계를 구축하며 가능성을 입증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유연성 자원 확대와 혁신적 시장제도 도입 등을 통해 케이(K)-탄소중립 이니셔티브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네 가지 추진 방
제주특별자치도가 레드향 열과(裂果, 과실 터짐) 피해 저감을 위해 농가와 함께 다양한 현장 실천과 과학적 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열과 발생이 적은 농가의 사례를 수집·분석하고, 농가별 생육환경과 열과 발생의 상관관계를 구명하기 위한 스마트 환경 제어 기술모델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선도 농가의 재배환경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최적의 환경제어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농가별 맞춤형 재배지침을 제공하고 열과 피해를 과학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김동희)는 ‘제주 돌담 쌓기’가 지난 22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고 국제적으로는 기존 등재 국가들의 동의를 얻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돌담 쌓기 종목으로는 ‘메쌓기 지식과 기술’이 2018년 그리스를 중심으로 8개국이 공동 등재했으며, 2024년도에는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5개국이 추가 등재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기존 등재 종목인 ‘메쌓기 지식과 기술’에 ‘제주 돌담 쌓기’를 확장 등재하는 방식으로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 돌담 쌓기’의 단독 등재도 가능하지만 한국은 다등재국으로 2년에 한 종목만 등재 신청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국가유산청은 2023년 등재 신청 대상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14건을 접수받아 2026년도 단독 등재 종목으로 ‘한지’를, 2028년도 등재 추진 종목으로 ‘인삼문화’를 확정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30년도 단독 등재를 추진하기보다는 확장 등재 방식을 활용하면 2028년도 이전에 등재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2010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도두동 일원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에서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기원제는 현대화사업 통합관리동 및 수처리시설 완공에 따른 사무실 이전과 수처리시설 조기 가동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2단계 공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및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사의 안전과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함께 기원했다. 기원제 후에는 참석자들이 새로 완공된 통합관리동 내부를 견학하며 현대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2023년 4월 착공해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는 4,386억 원 규모다. 하루 처리용량을 기존 13만㎥에서 22만㎥로 확대해 도내 하수처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공법을 도입해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수처리시설은 부하 시험·수질 분석·성능 보증시험을 거쳐 11월 시설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홍보동, 통합배출구 등 주요 시설도 대부분 9월 중 준공을
제주특별자치도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등 5개국 정부·기업·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정수소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세션은 글로벌 수소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제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 타니 상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대사, 요세프 호시크(Josef Hausiku) 나미비아 국가기획위원회 수석자문관, 마르쿠엔 스툽(Marcoen Stoop) Nel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개발 이사, 정석진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 켄 라미네즈(Ken Raminez) 현대자동차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이 참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그린수소 전략을 소개하며 “2022년 9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발표한 후 현재 3.3㎿ 규모에서 수소가 생산되기 시작했고, 22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