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지회 문정식 회장은 하나로마트 제주시농협 제주점 주차장에서 사랑의 쌀 340kg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지난 6월 농산물 홍보 판매 이후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제주여성인권연대를 통해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정식 회장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지회 회원 모두가 함께 마련한 사랑의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전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기청정기 제조 및 유통업체 ㈜이오니스(대표 장석운)은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에서 플러그 공기청정기 10,046개(2억 6,720만원 상당)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오니스 장석운 대표,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물품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석운 대표는 “제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생하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오니스는 2022년부터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 지역사회와 여러 기관에 플러그 공기청정기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시는 주차 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전한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는 ‘주차 안심번호’ 카드 발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주차 안심번호’는 차량에 부착된 비상연락처를 악용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QR코드 또는 ARS(1533-0355)를 통해 운전자에게 연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운전자는 제주 주차 안심번호 사이트(safeparking.jeju.go.kr)에 가입한 후 QR코드를 출력해 차량에 부착하면 되고, 주차 관련 연락이 필요한 사람은 QR코드를 스캔해 문자를 발송하거나 ARS로 주차안심번호 6자리를 입력하면 차량 소유주와 통화할 수 있다. 제주시는 기존 종이 QR코드의 변색이나 훼손 문제를 보완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형태의 ‘주차 안심번호’ 카드를 제작해 발급하고 있다. 카드는 한라산, 돌하르방, 해녀, 동백꽃, 감귤 등 제주를 상징하는 5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로형과 세로형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 발급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제주시 디지털혁신과(☎064-728-2292) 또는 자동차 등록사무소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
제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신청을 연중 받는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고용보험과 달리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가입하는 제도로 직업능력개발훈련 비용 지원은 물론, 비자발적 폐업 시 실업급여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15~20%를 최대 5년간(60개월) 지원하게 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 중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이 가능해 두 제도를 함께 신청할 경우 1~2등급 가입자는 최대 95%까지 보험료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경영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누리집 또는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064-728-7512)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예기치 못한 폐업 상황에서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이 확대되고,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
서귀포시는 덩굴의 번식이 가장 왕성한 여름철, 수목의 고사를 방지하고 건강한 생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덩굴류 집중제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토양조건 변화로 덩굴류가 도로 및 도심지 주변으로 급격히 확산하여 도로 경관을 저해해 가로수 등의 수목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는 실정이며, 산림의 황폐화 방지 및 산림 생태계 피해 복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금년에는 사업비 3억 6,900만 원을 투입하여 서성로, 번영로, 산록도로, 평화로, 일주도로 등 주요도로변 126ha에 대해 전년도 시범사업 결과 및 현장 여건에 따라 화학적 방제(약제살포 또는 약제주입), 물리적 방제(덩굴걷기) 병행 등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숲가꾸기패트롤 사업을 통해 색달동 산2번지 등 조림지 내 덩굴제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에서도 5·16도로, 서성로 등 작업 중으로 효율적인 덩굴 제거를 위해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에도 중산간도로, 일주도로, 남성로 등 주요도로변 및 논오름·광평로 조림지 일대 40a를 대상으로 사업비 7,800만 원을 투입하여 덩굴제거 사업을 완료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생활 밀집지역인 문부공원 내 재활용도움센터 신규 설치를 완료하고 2025년 7월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문부공원은 기적의 도서관, 서귀포시 노인복지회관이 위치해 평소 어린이 및 노인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이용하는 공공 공간으로 기존에는 운영 중인 클린하우스의 쓰레기 무단투기 및 미관 훼손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었던 장소로 인근 주민과 이용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 환경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어 올해 초부터 재활용도움센터 신규 설치가 추진되었다. 서귀포시가 이번 문부공원 재활용도움센터 개소로 운영하는 재활용도움센터는 83개소로 확대되었으며, 하반기 4개소를 추가로 추진하여 연간 목표인 5개소 신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문부공원 재활용도움센터는 4명의 도우미 인력을 채용하게 되어 서귀포시 내 총 249명의 도우미 인력을 운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판을 듣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도움센터 신규 설치에 따른 시민 편의 증대와 청결지킴이 배치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올해 상반기 관내 배출업소 27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31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여, 51건을 행정처분 조치하고, 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점검대상은 ▲대기배출시설 77개소 ▲폐수배출시설 66개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27개소 ▲소음진동 발생사업장 318개소 ▲기타수질오염원 대상 시설 191개소 등 총 979개소이며, 위반사항 51건 중 변경신고 미이행(비산먼지, 소음 등)건이 23건으로써, 가장 많이 차지하였고 주로 공사기간 및 조치사항 등을 변경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관련법에 따라 경고 또는 과태료 처분을 하였다. 특히 S업체의 경우, 사업장 명칭 변경 후 인수인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운영일지 미작성, 대표자 변경 미신고 등 다수의 위반사항이 확인되었다. 이외에도 비산먼지 발생 사업을 미신고한 사업장 등 3개소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였다. 서귀포시는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능력 향상을 위하여, 올해부터 신규 및 가동 개시 신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준수해야 하는 환경 규정 등을 교육하는‘찾아가는 맞춤형 환경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디
여보, 부모님 댁에 “에어컨”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주무관 박예솜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 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 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0.9%를 차지한다. 이처럼 폭염이 노인들에게 더 위험한 이유는 젊은 연령층에 비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해 수분 섭취가 부족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 발생 시 더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이상 증상이 나타나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고, 병원을 제때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온열질환이란,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서귀포시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 피해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0일 안덕면 소재의 가뭄에 취약한 밭작물 재배지를 대상으로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급수시설 상태를 확인하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 및 가뭄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농업 현황을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현장 점검을 직접 나선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주요 농작물 재배지에서 작물 생육 상태를 직접 관찰하고, 농업용 관정과 급수시설의 가동 여부 및 물 공급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뭄 대응에 필요한 추가적인 지원사항도 함께 검토하였다. 이와 함께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급수 장비 지원 계획과 예비 급수 대책도 병행해 마련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가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농작물 가뭄·폭염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역별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농작물 생육 예찰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가용 가능한 모든 물자와 장비를 활용해 필요 시, 긴급 급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농작물
서귀포시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유쾌한 심령 코미디 연극 <고스트>를 오는 7월 26일(토)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 <고스트>는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희곡 작가 노엘 카워드의 명작 <유쾌한 유령>을 현대적으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죽은 전처의 유령과 현재 아내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소설가의 기묘한 동거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웃음을 선사하는 탄탄한 코미디 연극이다. 극 중 주인공 상중은 심령 소설 집필을 위한 영감을 얻고자 무당을 불러 심령체험을 시도하던 중, 3년 전 세상을 떠난 전처의 유령이 나타나고, 이 유령이 상중의 눈에만 보이면서 이를 알지 못한 현재 아내의 오해가 더해져 세 사람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연극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개그맨 안상태, 김혜선 등 배우들의 입담,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 연출로 몰입도를 높이며, 웃음과 흥겨움이 가득한 90분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 원으로 7월 14일(월)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서귀포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서귀포시 어린이 생활안전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7월 14일(월)부터 8월 22일(금)까지 진행되며,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글짓기 ▲포스터 ▲만화(웹툰) 등 3개 분야로,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시상할 예정이다. 주제는 교통질서, 화재 예방, 물놀이 안전, 자연재해 대응 등 생활 속 안전 전반을 다루며, 참가자는 순수 창작물을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9월 중 교사 및 안전문화운동협의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30작품(최우수 6, 우수 12, 장려 12)을 선정하고, 10월 초 시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수상작을 활용해 2026년 안전문화 달력 및 홍보물을 제작하고, 전시 및 각종 안전 캠페인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체험한 안전사례를 공유하며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