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의 일환으로 주차시 개인 연락처 노출을 막아주는‘제주 주차안심번호’홍보를 적극 추진한다. ‘제주 주차안심번호’는 차량 비상 연락을 위해 기존에 차량 내 비치하던 개인 연락처 대신 QR코드나 ARS를 통해 운전자와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운전자와 전화연결 또는 문자전송을 할 수 있고, QR코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ARS를 통해 운전자와 통화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 핸드폰 번호 노출을 방지하여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서귀포는 올해 참여자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 주차안심번호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부스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차안심번호 소개와 전화연결 시범을 통해 사용편의성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입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공요금 고지서, 공영주차장 홍보와 더불어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교육·행사장에서 제주주차안심번호를 소개하는 등 서비스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QR코드 직접 출력이
서귀포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37개교 ․ 6,49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교실」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교실」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법 및 능동적인 학습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키움 등 총 8개의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시책사업으로, 서귀포시에서 양성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와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며 총사업비 63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초등학생 대상 자기주도학습키움’과 ‘읍 ․ 면 지역 중학생 대상 소그룹 코칭’프로그램을 신설하여 2024년도 참여학생수 대비 2,851명(78%) 확대 ․ 운영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18개교 808명, 중학교 12개교 4,762명, 고등학교 7개교 920명 대상이며, ▲자기주도학습키움(초5) ▲자기주도학습캠프(중1) ▲시험 관리전략(중2) ▲학교생활설계(중3) ▲읍․면 중등 소그룹 코칭(중2,3) ▲학생부 관리 기초(고1) ▲학생부 설계(고2) ▲면접 코칭(고3) 등으로 학년별로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19개교 3,639명을
새마을지도자서귀포시협의회(회장 박두홍)에서는 3월 19일(목) 「힘찬 동행, 동전의 기적」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지도자 650명이 지역 곳곳을 다니며 모은 동전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되었다. 이 사업에는 시민 1200여명이 참여했으며, 모은 동전은 300kg에 달한다. 특히 이날은 17개 읍면동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들과 이충훈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과 취재를 온 공보실 등 직원이 모여 십시일반 참여한 동전을 분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참여자들 모두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두홍 새마을지도자 서귀포시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동전모으기 사업이 8개월 만에 마무리 되어 뿌듯하고, 도움을 주신 지도자와 시민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눈 속이지 않는 청렴한 마음가짐의 중요함 서귀포시 공보실 주무관 신민호 1985년.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지리학과 졸업생의 평균 초봉은 10만 달러였다. 지금의 환율로 보면 1억 4천만 원이 넘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그 가치는 훨씬 높아진다. 이 수치는 당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가장 높은 수치였다. 지리학의 인기가 높아서였을까? 아니다. 그 이유는 졸업생 중 마이클 조던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전대미문의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의 연봉이 전체 평균을 확 높인 것이다. 이는 평균의 함정으로 유명한 사례이다. 우리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발표하는 자료에서 평균과 같은 통계를 자주 접한다. 남녀 평균 임금 격차가 어떠하며 평균 고용률은 어떻다는 정보를 어렵지 않게 마주친다. 그러한 정보 중 공감이 가는 내용도 있지만 현실과 다소 동떨어지게 느껴질 때도 빈번하다. 누군가는 자신이 주장하는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통계를 악용한다. 이는 시간이나 정보가 불충분하여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어림짐작하는 대중의 특성인 휴리스틱이 작용해 그릇된 정보를 사실처럼 받아들이게 만들 수 있다.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왜곡된 정보의 진
20일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의 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 농성이 10 일차에 접어들었다 . 위 의원은 헌법재판소에 조속한 탄핵 선고기일 지정과 윤석열 파면 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1 일부터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천막에서 상주 · 노숙하며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 애초 위 의원은 ‘ 야 5 당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 탄핵연대 )’ 소속 의원 5 명 ( 민형배 , 박수현 , 김준혁 , 서영석 , 윤종오 의원 ) 과 함께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 하지만 전날 민형배 의원이 장기간 단식에 따른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 되고 , 나머지 4 명의 의원도 의료진과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등 야 5 당 대표들의 단식 중단 권고에 따라 단식농성을 중단한 상황이다 . 하지만 위성곤 의원은 홀로 단식농성 의지를 꺾지 않고 윤석열 파면 선고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이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 더민초 ’ 소속 의원 등 다수 국회의원이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어제부터는 양문석 , 이재강 , 정혜경 , 권향엽 , 채현일 , 임미애 의원이 위 의원과 함께 광화문 광장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개정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차고지증명 제외 대상 차종을 확대해 시행한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중형자동차 중 배기량 1,600cc 미만 자동차, 경차, 소형차, 1톤 이하 화물차, 전기차, 수소차는 이제부터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2명 이상 다자녀가정, 중증장애인 또는 보호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소유 차량 1대에 대해 차고지 증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차고지증명 제외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차량등록사업소, 제주시 차량관리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 방문하여 ‘차고지증명 말소 신청’ 또는 ‘차고지증명 제외 신청’을 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차고지증명 누리집(https://parking.jeju.go.kr/main.cs)에서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말소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차고지증명 대상자에 대한 기준도 크게 완화되는데, 거주지와 차고지 간 거리는 기존 1km에서 2km로 연장되고, 차고지 1면만 조성 시 차고지 바닥 주차구획선은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 제주시는 개선된 차고지증명제를 알리기 위해 주요 도로와 읍면동 게시대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제주시 누리집과 공식 SNS를
제주시는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애월읍 광령회전교차로 등 3개소에 대해 오는 3월 말까지 발광형 표지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조명시설이 취약하여 야간 통행 시 주의가 요구되는 읍면 지역 회전교차로 지점에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하여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발광형 표지판은 빛을 반사해 운전자 주의를 끌어 교차로 진입 시 혼선을 줄이고, 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을 확보하는 시설물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발광형 표지판은 태양전지판을 통해 충전되어 별도의 전기공급이 필요하지 않은 태양광 발광형 표지판이다. 설치 대상지는 애월읍 광령리 광령 회전교차로, 한림읍 금악리 누운오름로~월각로 교차로, 누운오름로~광산로 교차로 등 3곳이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2년간 구좌읍, 조천읍 지역 회전교차로 5개소에 대하여 발광형 표지판 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광형 표지판 정비사업을 통해 야간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수경분수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산지천 수경 분수(L=60m, 가동보 2개소)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탐라문화광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어 야간에 다채로운 조명 불빛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수 쇼를 연출하는 도심 속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수경 분수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로 정기 점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간 운영된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전문업체와 유지관리 계약을 통해 수경 분수 시스템 점검 및 정비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5일간, 분수 시설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산지천 북성교 가동보 내 에어백 교체 공사를 시행하여 시설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수경 분수의 쾌적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광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9일(수) ‘소통톡톡 현장현답 마을투어’ 일환으로 구좌읍 월정리를 찾아 지역 현안 및 불편사항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시장은 월정리사무소를 찾아 월정리장, 어촌계장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마을 숙원사업, 당근 작황,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등 월정리 마을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어 김 시장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시공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월정리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세심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마을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월정 어촌정주어항 준설, 해변축제 부지 포장 요청 등 지역 불편 민원들을 청취하고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귀담아듣고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시민의 바람인 민생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해서는 도와 논의하며 월정리 주민들의 염려가 없도록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우리동네 소비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제436회 임시회 회의 종료 후, 연동 신대로 일대 골목식당을 찾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소비실천운동에는 임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고의숙 위원, 송영훈 위원, 양영식 위원, 오승식 위원, 정민구 위원, 강동원 사무처장과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하였다. 간담회 후, 누웨마루 거리에서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구매하고 현장에서 지역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등 지역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비실천운동은 ‘골목에서 만나요’라는 주제로 ‘가까워서 더 맛있는 우리동네, 가까운 마음 또똣한 밥상’라는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전개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기록물이 2024년 12월 세계기록유산 등재심사소위원회(RSC)와 지난 2월 국제자문위원회(IAC) 심사를 거쳐 최종 등재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4월 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유네스코 집행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4·3기록물은 집행이사회 등재 심사대상 74건 중 57번째로 목록에 올라있다. 제주도가 2023년 11월 유네스코에 제출한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에는 제주4·3 당시부터 정부의 공식 진상조사보고서가 발간된 2003년까지 생산된 역사적 자료들이 포함됐다. 제출된 기록물은 군법회의 수형인 기록과 도의회 4·3피해신고서, 소설 ‘순이삼촌’, 정부 진상조사 관련 기록물 등 총 1만 4,673건에 달한다. 제주도는 등재가 성공할 경우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인권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적 기업들과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앵커원 빌딩에서 개최된 ‘글로벌 정책 리더스 포럼(Global Policy Leaders Forum)’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는 제주’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는 넷플릭스코리아, 틱톡코리아, 에어비앤비 코리아,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한국로슈진단, 한국GSK, 비자인터내셔널 아시아퍼시픽코리아, HP코리아, 앤트 인터내셔널, RWE, 롸잇, 당근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제주의 새로운 산업구조 개편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민간 우주산업,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제주형 워케이션·런케이션, 의료·헬스케어 등 혁신 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제주형 인센티브와 투자진흥지구 및 기회발전 특구 등 기업 지원 정책도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면서 “제주어가 드라마의 제목으로 전면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며, “지역어를 글로벌 드라마 제목으로 삼은 것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