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에서는 상효동 산71번지(산록도로 북측) 일대에 “상효임도”시설사업을 마무리하였다. 금번 신설된 임도는 지난 3월 전문가의 타당성 평가 후 6월 착공된 사업으로 약 2억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약 1.27km의 임도가 시설되었다. 임도는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과 산불, 병해충 등의 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이며, 최근에는 임도를 산림휴양 등 목적으로 이용하는 빈도가 증가하는 등 산림의 다양한 기능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시설이다. 서귀포시는 지금까지 59개 구간에 약 130km(국유림 53km, 민유림 77km)를 설치한 바 있으며, 우리 시의 임도 밀도는 3.04m/ha로 선진국인 독일(54.0m/ha)과 일본(24.1m/ha)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평균인 4.1m/ha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임도는 산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인 만큼 지속적으로 임도를 확충해 임업인과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영농현장에서 사용 후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배출 편의를 위해 ▲마을 공동집하장(73개소)과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월1~2회)을 운영하여 ▲85톤의 영농폐기물을 처리하였다. 서귀포시는 읍면동 총 73개소 마을 공동집하장을 운영하여 농가들은 가까운 장소에서 영농폐기물(폐비닐,농약병,농약봉지,비료포대,영양제병)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여, 농가의 운반처리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집중수거의 날에는 농가들이 중간집하장(색달매립장, 남원매립장)으로 직접 배출해야 하는 영농폐기물을 마을 공동집하장에서 대신 수거하여 처리하고 있다. 미리 정해진 날짜에 맞춰 폐기물을 배출하면 되기 때문에, 중간집하장까지 가서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다만, 마대에 담아서 배출하는 영농폐기물은 무분별한 배출 방지를 위해 개인 농가당 5마대 이하로 제한한다. 5마대 초과 시는 중간집하장으로 직접 운반 처리를 요청하였다. 서귀포시는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를 지원하는 이 같은 정책들은 지역 농가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집하장 시설의 정비와 보수를 지속하고, 농가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효율적인 수거·처리 시스템을 마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2024년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관내 도로 주행 운행차 배출가스 비디오 촬영 단속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배출가스 비디오 촬영 단속은 25회3,293대, 찾아가는 무료 점검은 17회268대 실시하였으며, 운행 중 매연 과다발생 신고에 따른 151대에 대한 배출가스의 점검을 유도하는 안내문을 발송하였다. 단속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에서 운행하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모든 자동차(전기자동차 제외)으로,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공기과잉율(λ) 등 항목에 대하여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의 초과 여부를 점검하였다. 단속 방법으로는 △도로 운행차를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하여 매연 과다배출 여부를 판독한 후 개선을 권고하고 △서귀포 전역에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하며 동시에 타이어 공기압 확인과 워셔액 보충 등 무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였으며 △매연 과다발생 신고 접수 시에는 전문 정비업체를 통해 해당 차량을 점검토록 안내함으로써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였다. 그 밖에도 관내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27개소에 대하여 14회104대 단속을 실시하였으며, 해당 안내판의 신
서귀포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방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서귀포시의 지방세 징수액은 10월말 기준 2,338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징수액인 2,637억 원 대비 299억 원 감소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주요 요인으로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기업경기 악화 등으로 취득세 281억 원, 지방소득세 46억원이 감소한 결과이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세입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공평과세 및 납세편의를 지속 추진하며, 더불어 건전재정 기반 마련을 위해 연말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하였다. 주요 사항으로는, 세목별 납기내 징수율 향상 노력, 세무조사 지속 추진,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 운영 등이다. 향후 부과되는 수시분 지방세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고지 알림문자 전송 및 기존 체납액 징수와 병행한 납부독려 등을 위해 기간내 징수독려반을 특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방세 세무조사에 있어서는 상반기에 16억 원을 추징한 바 있는데, 하반기에는 비상장 법인의 과점주주, 취득세 과소 신고분, 감면분 사후관리 대상으로 집중 조사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하여 체계적
탐라도서관은 송년을 맞이하여 그림책과 음악을 연계한 「그림책 콘서트: 소피가 화나면」 공연을 개최한다. 「그림책 콘서트: 소피가 화나면」은 그림책 속 등장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생동감 있게 묘사해 주는 해설로 주인공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관객들이 그림책에 몰입할 수 있는 공연이다. 해설과 함께 감정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공연 관람객들에게 시각, 청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림책 콘서트는 오는 12월 7일(토) 오후 2시 탐라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유아 및 초등학생 저학년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그림책 콘서트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11월 2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 행사/프로그램 ☞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다가오는 송년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그림책과 음악을 결합한 콘서트를 개최해 문화 예술 교육에 도움을 주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천읍도서관은 2024년을 마무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2월 한 달간 송년 행사를 운영한다. 「메리크리스마스! 도서관에 온 산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독서를 접목한 체험, 이벤트, 전시 등 총 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체험프로그램으로는 12월 21일(토)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리케이크마스(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와 어린이 대상 책 읽어주는 산타(사서가 직접 책 읽어주기)가 운영된다. 이벤트 프로그램은 12월 한 달간 내 크리스마스 소원은(트리에 소원카드 작성하기), 해피크리스마스 북(블라인드 북 대출 서비스), 화이트 크리스마스에는(방문자 연체 도서 해제), 두 배로 크리스마스(대출가능 권수 두배) 등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별별 북큐레이션(크리스마스 주제 도서 전시) 전시 프로그램과 더불어 에코백 기증, 공유마켓 등 탄소 중립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본 행사 중 미리케이크마스(초등 1~3학년 대상)는 사전신청을 받으며,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2월 2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lib.jeju.go.kr)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12월 한 달간 어린이와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우선,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소품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해보는 <책과 마음을 잇는 캘리그라피>와 크리스마스 당일 가족들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축하할 수 있는 <산타 품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2가지 강좌가 운영된다. 또한, 12월 21일 토요일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나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리스>, <감성 가득! 크리스마스 무드등> 2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같은 날 기적의도서관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산타의 깜짝 선물, 기적의 마술쇼> 공연이 열린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독서증진과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위한 독서 이벤트 <기적의 소원 트리 & 포토존>, <크리스마스에는 독서를!>도 운영된다. 참여자 모집은 11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준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에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
우당도서관은 연말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도서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키득키득 도서관」 어린이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도서관 꿈오름강당에서 개최되는 「키득키득 도서관」 어린이 공연은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창작 가족극이다. 이번 공연은 「키득키득 도서관」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어린이의 책읽기를 돕는 ‘책도깨비’와 함께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관객 참여형 복합인형극이다. 공연팀 두근두근 시어터는 2017년 제주에서 창단한 가족극 창작단체로 건강하고 가슴 따뜻한 창작극을 통해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주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온 제주 기반 공연 전문팀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11월 22일 10시부터 「책섬, 제주」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 ⇨ 프로그램 ⇨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으로(☎728-8342) 문의하면 된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어린이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고 가까운 도서관이 되길 바라며, 도서관을 방문한 가족들에
제주시는 오는 11월 30일(토)부터 12월 8일(일)까지 주말 4일 동안 사라봉축구장, 삼양축구장 등 제주시 일원에서 『제15회 돌하르방컵 전국초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돌하르방컵 축구대회는 제주시체육회(회장 최기창)가 주최하고, 제주시축구협회(회장 강두혁)가 주관하여 생활체육 축구의 저변 확대와 전국 축구 동호인들의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 온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50대 부 19개 팀, 60대 부 14개 팀, 여성부 6개 팀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도내 29개 팀, 도외 9개 팀, 국외 1개 팀 등 총 39개 팀의 약 1,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11월 30일(토)과 12월 1일(일) 이틀 동안 제주지역 팀들 간의 예선전으로 시작되며, 본선은 12월 7일(토)과 8일(일) 이틀간 진행된다. 본선을 통해 50대 부, 60대 부, 여성부 각 부문의 생활축구 최강팀 3팀이 가려지게 되며, 축구 동호인들에게는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전 9시부터 도내 법인택시의 어르신 행복택시 지원금 사용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당초 시스템 복구에 최장 26일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제주교통복지카드 운영사인 농협은행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기에 해결됐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어르신 행복택시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거듭 사과드린다”며,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운영 방식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행복택시는 2018년부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읍·면 지역 65세 이상, 동(洞) 지역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16만 8,000원 한도 내에서 1일 2회, 1회 최대 1만 5,000원까지 택시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교통복지카드가 없는 대상 어르신들에게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 영업점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혜택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완성을 위해 세종․강원․전북 등 특별자치시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이 21일 오후 제주썬호텔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대표회장 오영훈 지사)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해외 자치분권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특별자치도의 현주소를 진단해 새로운 지방시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박윤미 강원도의회 부의장, 이명연 전북도의회 제1부의장, 박기관 지방시대위원회 자치분권위원장을 비롯해 자치 관련 전문가, 관계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내년 1월부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가 법적 지위를 확보하며 행정협의회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며 “그동안 4개 특별자치시도의 노력이 대한민국의 분권 정책을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중앙정부로부터 5,300건의 권한을 이양받아 대한민국 분권을 선도해왔다”며 “성숙한 특별자치도로서 대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전 뮤지컬배우 임태경 씨가 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면담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태경 씨는 2004년 1집 앨범 ‘Sentimental Journey’로 데뷔한 뒤 이듬해 뮤지컬 <불의 검>으로 뮤지컬계에 첫 발을 디뎠다. 넘버 <그대도 살아주오>로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2010년부터 4년 연속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 역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불후의 명곡’, ‘로또싱어’ 등 다양한 음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숱한 명장면을 남기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임태경 씨는 “제주에서 2년여간 머물며 몸과 마음을 회복했던 특별한 인연이 있어 제주를 제2의 고향이자 힐링 공간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제주고향사랑기부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제주를 찾는 2030세대가 늘어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남방큰돌고래 보호 등 환경보전 활동이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고향사랑기부에 감사드리고,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