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월 6일부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모바일 앱 ‘빼기’를 시범 도입하여 운영한다. 모바일 앱 ‘빼기’는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 시 직접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며,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같다와 업무협약을 맺어 2025년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빼기’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대형폐기룸 배출 신고부터 운송,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설치된‘빼기’앱에서 배출할 품목을 선택하고, 사진과 함께 배출 날짜, 시간, 장소 등을 입력하여 기존 대형폐기물 수수료 금액을 결제하면 편리하게 배출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장롱이나 소파처럼 무거운 대형폐기물의 경우에는 내려드림 서비스를 신청하여 일정 수수료를 부담하면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해 준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은 매매도 가능하고, 최초 거래 시에는 빼기에서 지원하는 제주자원순환리워드(최대 5,000원)도 지급한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빼기 앱 도입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의 편리함을 더하고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촉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월 17일까지 2025년 불법현수막 수거처리원 10명을 공개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60세 미만(‘66.1.1.~‘05.12.31.)으로 신체 건강하고 전산 작업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단, 환경미화 및 쓰레기 수거 등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인건비 사업에 고용되어 인부임을 받고 있는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1인당 수거보상금 월 지급한도는 30만 원이며, 현수막 1매당 지급단가는 일자형 3,000원, 족자형 2,000원이다. 신청은 제주시청 도시재생과로 직접 방문(주말·공휴일 제외)하거나 우편, FAX로도 가능하며,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수거처리원은 2025년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금·토·일요일에 한해 제주시 관내 도로변 불법현수막 수거·처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는 불법현수막 처리를 위한 수거보상제를 실시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차고지증명제의 전면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안은 2035 탄소중립 달성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을 반영하고, 서민․청년․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시행 17년간 축적된 도민 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체계적인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읍면동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행정시․읍면동 직원들과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전문가 토론회와 도민 공개 토론회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차고지증명제 실태조사 및 실효성 확보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개선안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새로운 개선안은 경형․소형자동차(1톤 이하 화물차 포함)와 제1종 저공해차량(전기차, 수소차)이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내 경형 자동차 4만 2,776대, 소형 7만 207대, 중형 이상 저공해 차량 2만 1,816대로 총 13만 4,799대가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다자녀가정 소유 자동차 1대(4만 591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자동차 1대(6,000가구)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또는 보호자 소유 자동차 중 1대(1만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에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포네이처스(대표 이광석), ㈜한청씨엔에스(대표 김승환), ㈜푸드엠디(대표 박철희), ㈜더온(대표 전정균) 등 4개 기업은 협동화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팔곡 누룽지 삼계탕 5,000개(9,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애월읍 소재 경로당과 도내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거쳐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강성언 재외도민회장을 비롯해 협력기업 대표,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업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해 빈틈없는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기부 기업을 대표해 ㈜포네이처스 이광석 대표는 “협동화 사업을 기념해 제주에서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네이처스, ㈜한청씨엔에스, ㈜푸드엠디, ㈜더온 등 4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근해어선 자율감척사업 신청을 1월 6일부터 받는다. 해양수산부의 근해어선 감척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4개 업종 73척의 어선이 감척 대상이다. 이를 위해 전년 대비 37% 증액된 총 1,8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감척 대상은 쌍끌이대형저인만 2선단(4척), 외끌이대형저인망 1척, 대형트롤 5척, 대형선망 1선단(5척), 외끌이중형저인망 1척, 동해구중형트롤 5척, 근해자망 6척, 근해채낚기 13척, 근해연승 7척, 근해통발 6척, 근해장어통발 3척, 근해형망 4척, 근해안강망 3척, 기선권현망 2선단(10척)이다. 신청 자격은 선령 6년 이상 어선을 최근 3년간 소유했거나, 선령 35년 이상 어선을 1년간 본인 명의로 소유해야 한다. 그리고 최근 1년간 60일 또는 최근 2년간 90일 이상의 조업실적이 있거나, 어업경영을 통한 수산물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제주도는 1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신청을 받아 자격 요건과 제출서류를 검토한 후 2월경 해양수산부에 최종 보고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가 심사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 통보하면, 한국수산자원공단을 통해 대상 어선에 대한 잔존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 국가와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유소년 축구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가 6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대학교 대운동장 등 제주시 일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제주유나이티드FC를 비롯해 울산HD, 포항스틸러스, 수원FC, 강원FC, 인천, 대전, 광주, 김포 등 케이(K) 리그 산하 9개 유소년팀이 참가한다. 해외팀으로는 PVF(베트남), 농부아 핏차야FC(태국), 다롄 토네이도FC(중국) 등 3개 팀이 출전한다. 당초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팀도 참가를 준비했으나 국내 비상계엄과 관련한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참가를 취소했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훈련과 경기뿐 아니라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 제주에서 처음 열린 대회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의 일환으로 아시아지역 선수들과 함께 경기, 훈련과 더불어 교류, 교육, 관광,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박주호, 이천수 등 국내 ‘레전드’ 선수들이 포지션별 축구기술 원포인트 레슨과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정 전 분야에 걸쳐 ‘대전환’의 관점을 도입하고, 정책 성과를 본격화하기 위한 실행력 강화에 나선다. 오영훈 지사는 6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정책회의에서 도정 전반의 대전환 기조 반영과 구체적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전반기 제주 전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한 데 이어, 이제는 도정 각 분야에 대전환의 관점을 반영하고 가시적 성과를 확장해 나가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특히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예산 편성과 조직 운영, 세정 정책 등 도정 시스템 전반에 대전환 정책을 체계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오 지사는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40)’ 수립과 관련해 새해 업무계획의 기준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 푸드테크 육성 전략, 원격 협진 사업 등 실국별 핵심 사업을 기본전략에 추가로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국 상황과 경기 침체로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관광객 유치와 내수진작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낮은울타리어린이집(원장 전연경)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울타리마켓 수익금의 전액인 1,260,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11월 14일 바자회인 울타리마켓을 개최하고, 직접 텃밭에서 키운 농산물, 뜨개물품 그리고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 의류, 장난감 등을 판매하여 고사리 손으로 마련한 수익금이다. 전연경 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2024년을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원아들이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주) 제주발전본부(본부장 심갑용)와 한국중부발전(주) 중부노조 제주지부(지부장 홍성진)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장애인복지시설인 ‘나야발달지원센터’와 함께 최근 종합사옥 본관 앞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E-KOMI 드라이브」 전기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중부발전(주) 제주발전본부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차량 지원사업은 삼양동 관내 발달장애인의 낮 활동 프로그램 및 안전한 송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부와 임직원들이 성금을 마련해 지원됐다. 심갑용 본부장은 “이번 차량지원사업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본부와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마련되었다”며 “본부가 위치한 삼양동 관내 발달장애인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주) 제주발전본부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과 지역아동센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제10회 사랑의열매 대상에서 ‘나눔장’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율 팀장, 이여도수산 김순희 대표, 김용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여도수산 김순희 대표는 지난 2일, 본사에서 2024년을 마무리하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통해 성금 1천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김순희 대표가 이여도수산 운영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 어려운 곳에 환원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이여도수산이 위치한 구좌읍을 비롯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희 대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제주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여도수산 김순희 대표는 지난 2022년 1월에도 이웃사랑 성금 2천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2025년도 해양수산부문 투자계획을 총 492억원 규모로 확정하였다. 이번 투자계획은 지역 수산업에 대한 미래 성장을 도모하고 어업인의 민생안정을 유지하는 근본 목표를 강화하는 동시에 어촌 소멸과 해양 기후위기로 인해 현재 맞닥뜨린 긴급 현안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분야별 투자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기반 조성과 친환경 어업으로 전환에 112억을 투입한다. 마을어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7억원을 투자해 해양생물의 서식공간을 마련하여 바다 생태환경 복원과 어족자원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고수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을 위해 친환경 배합사료 및 높은 수온에 강한 참조기, 고등어 종자구입비 지원 등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에 10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업인들의 경영안정 지원과 안전한 조업 환경구축을 위해 총 160억을 투자한다. 어업인 소득 보전과 복지정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해녀 수당 및 진료비, 소규모 어가 직불금에 115억원을 투자하고, 어선 장비 구입, 어선 유류비 및 보험료 등에 대해서도 45억원을 투입해 어가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여 어선어업의 경영안
서귀포시는 2025년 을사년 이른 설날을 앞두고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자매도시 철원군과 지역 대표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지난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29년간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정기적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며 우호적 교류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교류 품목으로‘서귀포in정’에서 엄선한 겨울 제철 만감류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을, 철원군은 강원도지사 인증 농수특산물인 철원 오대쌀(햅쌀) 및 간편식 즉석밥과 함께 최근 잡곡밥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철원 오대현미를 추가 선정하였다. 양 지자체에서는 13일까지 사전 신청·접수를 받고, 주문상품은 20일부터 택배를 통해 원하는 수령장소에 배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뿐만 아니라 각 부서 관련 단체·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여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현재까지 총 65회에 걸쳐 서귀포시 감귤류 (감귤, 한라봉 등)와 철원 오대쌀 각 20억 원 등 약 40억 원 규모의 교류 판매 실적을 거두며, 상호 간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등 자매결연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