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2024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2024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유공자 표창은 도·행정시·읍면동을 대상으로 6개 분야별 공공구매제품 구매실적이 가장 높은 부서의 유공 공무원 및 모범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유공자 표창 대상은 총 6명(공무원 5명, 기업인 1인)이다. 모범 중소기업인은 2024년 창업기업제품 조달액 1위를 달성한 ㈜삼일승강기 양인실 대표가 수상했으며, 유공 공무원 5인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제품분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이미영 자치경위 (창업기업제품분야)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이선미 주무관 (지역생산품분야) 제주시 한경면 강리향 주무관 (기술개발제품분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정은혜 주무관 (시범구매제품분야)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과 김민지 주무관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공공구매에 적극 협조해주신 유공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공공구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 간 갈등을 예방하고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제주도는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와 협업해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 간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안을 도출하고, 9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심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집무실에서 조정서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조정은 전국상인연합회제주지회 고정호 대표를 비롯한 상인 4,295명이 지난해 5월 30일 ‘달리는 제주신문고(이동 고충민원상담창구)’를 통해 제기한 고충민원에서 시작됐다. 상인들은 대규모 유통업체 입점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지적하며, 이를 예방하고 중재할 기구 설치를 요청했다. 제주도와 권익위는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단계별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제주시는 2025년 7월까지 ‘유통분쟁조정위원회’를 신규 설치하고, 서귀포시는 기존 운영 중인 위원회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시 단위 위원회의 조정이 불성립될 경우 도 유통분쟁조정위원회에서 재심의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의 상생발전을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각각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개최 시 상호 지역의 중소상인 의견을 청취해 지역 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수산식품기업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와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11시 도청 삼다홀에서 ㈜동원F&B와 ‘제주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생산·유통·판매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원F&B는 참치캔, 조미김 등 수산 가공식품을 비롯해 간편식, 유제품,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수산식품기업이다. 제주도와 동원F&B는 제주 수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생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제주 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제주도의 우수 자원 및 기술의 상호 이용을 통한 해조류 산업화 △블루푸드테크 기반 제주 수산물 스마트가공센터 추진 △제주산 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판매 △제주산 농수산물 브랜드 활용 콜라보 상품 기획 △그 외 본 양해각서의 목적에 맞는 추가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의 청정 수산자원과 동원F&B의 식품 제조 첨단 기술이 결합된다. 양 기관은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개발과 함께 해조류 산업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왼쪽 2번째), 제주축산농협 천창수 조합장(왼쪽 3번째),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정태근 회장(왼쪽 4번째) 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축산농협(조합장 천창수) 하나로마트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회관에서 하나로마트 공익기금으로 마련된 성금 3백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 기탁했다. 제주축협은 매년 하나로마트 수익금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하고 있다. 천창수 조합장은 “따뜻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매년 하나로마트 수익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축산농협은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영지학교 양복만 교장(왼쪽 3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훈 대리(왼쪽 4번째) 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영지학교(교장 양복만) 교직원일동은 최근 본교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성금 1백2십3천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영지학교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로 전달됐다. 양복만 교장은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교직원 모두의 마음이 모인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허니제주여행사 이동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홈쇼핑 판매여행사 ㈜허니제주여행사와 직원일동은 최근 본사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423만 원의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기부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허니제주여행사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됐다. 이동훈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허니제주여행사는 희망을 전하고 기쁨을 나누는 여행사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이유선)은 지난 6일 제주외국어학습센터에서 고등학생 주제탐구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24 하반기 고등학생 주제탐구 참가 학생(7교, 67명) 중 6개 학교(대기고, 신성여고, 오현고, 영주고, 제주여고, 제주중앙여고)에서 총 3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고등학생 주제탐구는 고등학교 영어 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원어민 교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 사용 능력과 탐구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 참가 한 학생은 “다른 학교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며 다양한 관심사와 탐구 내용을 접할 수 있었고 영어로 발표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발표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창의성, 탐구 역량, 의사소통 역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17개 시·도교육청 그룹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보공개제도 운영 평가로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정보목록 공개율, 사전정보 공표의 충실성, 청구처리 준수율, 고객만족도 등의 지표에서 큰 향상을 이루었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 정보공개제도는 국민의 참여와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로 책임 행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에서는 정부와 공공기관 총 554개 기관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우리 교육청의 정보공개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림여자중학교(교장 양제순) 학생자치회 가온누리와 3학년 학생들이 함께 자치활동 및 마을교육 결과물을 플리마켓에서 판매하여 조성된 수익금 전액 42만1000원을 지난 8일 지역사회 복지기관인 제주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였다. 2024학년도를 마무리하며 학생자치회‘가온누리’는 2학기 꿈·끼탐색주간에 학생과 교직원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활용해 교내 플리마켓을 운영하였다. 또한 특색교육과정 중‘나는 커다란 숲 속 나무’마을교육 수업활동에서 3학년 학생들이 한림마을 브랜딩을 주제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만든 다양한 소품을 플리마켓에서 판매하여 기부금을 조성하였다. 양제순 교장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플리마켓 활동을 통하여 타인과 지역을 돕는 과정에서 나눔과 배려 그리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배움과 삶이 연계되고 자신과 타인, 지역사회로 확장되는 다ᄒᆞᆫ디배움학교의 의미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도련초등학교(교장 현미옥)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5학년 학생 10명과 학부모 및 교직원 13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실에서‘내 안의 강점 발견, 색채 치유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치유교실은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임옥순 색채치유 전문가를 초빙하여 아이들의 강점과 진로, 적성을 발견하고 색채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며 또래와의 대화방법을 익히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해 범위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미옥 교장은“색깔과 생활의 연관성을 배우고 자신만의 색을 찾으며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태흥초등학교(교장 오정미)는 지난 7일 태흥새마을금고(이사장 양성범)로부터 졸업생 대상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 태흥새마을금고에서는 해마다 태흥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졸업생 1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정미 교장은“매해 태흥초등학교 교육활동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에게 격려와 관심을 꾸준히 보내주고 계신 태흥새마을금고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예래동(동장 김달은)은 금년 2월부터 예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지호)와 함께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긴급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행복솔솔 ~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를 운영하기로 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복솔솔 ~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는 실직, 건강악화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긴급 위기 가구와 1인 중장년층 가구, 통합 사례관리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책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관내 자생단체 및 기관, 특급호텔 등 기업체의 자발적인 기부와 협력하에 체계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예래동에서는 지난달 나눔냉장고 2대(냉장진열장 1·업소용냉장고 1)를 구입하여 새로이 개청한 예래동 신청사에 설치하였으며, 예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및 분과장회의를 통하여 나눔냉장고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금년 2월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예래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예래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투표로 사업명칭이 결정된 ‘행복솔솔 ~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는 기부하고자 하는 업체, 자생단체, 지역주민 등이 후원하는 생필품, 식료품 등을 나눔냉장고에 비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