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초등학교(교장 고옥재)는 지난 3일 어린이자치회 주관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웃돕기 나눔장터 행사를 체육관에서 운영하였으며 이 행사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25만9천70원을 지난 8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였다. 이번 나눔행사에서 판매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나눔과 배려의 태도를 기르고 서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고옥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느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따뜻한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악도서관(분관장 고도현)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평생교육실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중요한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한‘도전! 위인 탐험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사와 세계사의 중요한 인물들을 책 읽기를 통해 알아보고 보드게임과 만들기 창의 활동 등 독후활동을 진행하여 역사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를 키울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각 날짜별 예비 초등학생 1~3학년 15명, 4~6학년 15명으로 1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이 역사적 인물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역사관과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김용관)은 10일부터 생활 주변에서 다양한 물질의 성질과 변화를 직접 체험하며 탐구할 수 있는‘화학체험존’을 과학탐구체험관에 새로 조성하여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된 체험존은 학교급별 학생들이 과학교육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4가지 체험물 구역과 2종류의 전시물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체험물 구역에는 다양한 분자의 특징을 설명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분자를 조립할 수 있는 원자 ▲분자모형조립 체험물과 ▲탄소동소체조립 체험물이 있다. 특히 물질의 액성을 다양한 지시약을 활용하여 확인할 수 있는 산․염기 용액 구별 실험과 주기율표의 다양한 금속 원소를 구별할 수 있는 불꽃반응실험체험물도 구성되었다. 이 실험관련 구성은 현장 교사들을 지원인력으로 구성하여 설계 후 제작하였다. 전시물 구역에는 화학 실험에 자주 사용되는 다양한 기구와 기자재로 구성된 ▲물의 전기 분해 실험 장치 ▲분별증류 실험 장치 ▲이산화탄소 발생 실험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관련 실험 동영상도 상영된다. 김용관 원장은“화학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과 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주변에 다양한 물질을 폭넓게
제주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 및 선물용 등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주산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1월 24일까지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관내 축산물 취급 사업장에 대해 △축산물 취급·보관 등 위생 관리 기준 규정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원산지 및 축산물 이력제 허위 표시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아울러 △부정·불량 축산물의 제조·유통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위생점검 중 고의성 또는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하게 행정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출하를 독려하여 소는 1일 23마리→37마리(38% 증), 돼지는 1일 3,642마리→4,250마리(14% 증)로 도축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성수기를 맞아 축산물 취급 사업장의 위생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주산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5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마을단위특화개발)』에 구좌읍 하도리와 한림읍 귀덕2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단위특화개발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하도리와 귀덕2리는 지난해 8월 공모에 신청하였으며, 지난 12월 27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이며, 사업비는 4년간 하도리 16억 원(자부담 별도), 귀덕2리 20억 원으로 총 3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하도리에는 △‘불턱’ 쉼터 조성, △하도수산유통센터 조성, 귀덕2리에는 △해녀전용 공연장 조성, △진질해녀회관 리모델링 등이 있다. 현재 제주시에서 추진 중인 마을단위특화개발사업으로는 총 5개 마을(김녕리ˑ한동리ˑ행원리ˑ한림2리ˑ월정리)사업이 있으며, 사업비는 각 20억 원씩 투자되어 진행 중에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2025년도 마을단위특화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어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어업인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올해 예산 11억 원을 투입하여 제주산 농산물의 상품성 및 안전성 차별화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자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GAP 인증 확대 지원사업’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본 사업은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인증 농가에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인증 확산을 유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심먹거리를 제공하는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농가들에는 소득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GAP인증이 유효한 농가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월 17일(금)까지이다. 지원 내용은 △농약보관함, △전동가위 등 농작업에 필요한 장비와 △저온저장고(5평형) 등 유통에 필요한 시설로, 장비의 경우는 농가당 최고 3백만 원 한도로 지원되며, 저온저장고의 경우는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저온저장고의 경우는 사업장 소재지로 신청하면 된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GAP인증 확대사업을 통해서 일반농가들의 GAP참여를 유도하여 안전먹거리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GAP인증 농산물에 대해서는 농협조합공동법인과 협업하여 판로확대 등 농업인들의 소득향
제주시는 동부지역 로컬 런케이션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3일간 청강문화산업대학과 선흘 그림 할망을 연계한 스터디 투어를 지원하여 농촌 마을 소득증대 등 농촌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역(local), 배움(learning), 휴식(vacation)이 결합된 로컬 런케이션(local learncation)을 만들어 지역 자원과 대학을 연계한 스터디 투어 등의 유치를 통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일부터 3일간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 일원에서 진행중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선흘 그림 할망 스터디 투어는 학부생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선흘 그림 할망 예술창고 아트투어, ▲할망과 함께하는 드로잉 워크숍과 같은 현장실습으로 할망들의 지난 세월을 보고 느끼며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고, ▲로컬뮤지엄 선흘, ▲그래서 마을이고 예술이다 등의 강의에서 배움의 열정을 채워가고 있다. 이외에도 투어 일정에는 선흘 마을 도시락, 부녀회 칼국수, 동백동산 등 마을 자원과 연계하여 지역 홍보 및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 마을의 새로운 수익 구조를 구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여행 트랜드가 바뀜에 따라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현호)에서는 민원인을 중심으로 한 ‘친절 ON, 소통 UP’ 행정서비스를 2025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 시책은 방문 민원인과 공직자 간의 상호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조성하고, 더욱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친절 ON, 소통 UP’은 민원인들이 직접 친절한 공무원을 추천하고, 행정 서비스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출할 수 있도록 구성된 사업이다. 민원인은 표선면사무소에 마련된 친절 공무원 추천 코너를 통해 친절 사례를 추천할 수 있으며, 건의함을 통해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도 제출할 수 있다. 추천 및 건의사항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친절 공무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하고, 긍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사례는 전 직원과 공유하여 친절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강현호 표선면장은 “이번 시책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공직사회 내에서 친절과 소통의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 동남부의 중심 표선면에서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모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증상을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치매 조기 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의 치매 조기 검진은 ▲ 1차 인지 선별 검사 ▲ 2차 진단 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 ▲ 3차 감별검사(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차 인지 선별 검사 및 2차 진단 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고, 3차 감별검사는 지정된 협약병원으로 방문하여 검사받게 되면, 중위소득 120%이하 대상자의 경우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본인부담액 중 최대 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평소 자주 깜박하거나 건망증이 심해진다면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초기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064-760-6138) 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2025년도 사람‧동물‧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133개사업⋅20,662백만원(국비 6,651 지방비 11,590 융․자담 2,421)을 투자하여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축산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품질의 한우 생산과 더불어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한우농가 배합사료 물류비, 한우개량, 감귤박 사료자원화 등 12개사업 1,393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여기에 양질 조사료 생산 및 이용 10개사업 2,768백만원을 투자하여 한우가격 약세와 농가수입 급감으로 어려운 한우농가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에 집중해 나갈 것이며, 사회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4종)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으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3,565백만원을 들여 전염병 특별방역 대책 추진, 가축전염병 예방주사 및 검진, 기생충 구제 등 48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 적정처리, 악취개선, 깨끗한 축산농장 지원 등에 13개사업 6,900백만원이 투입하고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시민건강 힐링 승마 교실 운영 등 마필분야 11개사업 1,230백만원, 양봉․곤충 등 기타 가축 육성 지원에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들에게 월 5만원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1,874백만원를 지원한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을 돕기 위해 필요한 체육·문화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시범 운영 후 2024년부터 본격 운영된 전국 최초 지원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2013년생 아동부터 2017년생 아동(단, 2017년생 아동은 8세 생일이 속한 달부터 신청 가능)으로 1월 8일(수)부터 신청을 받고있으며, 온라인(정부24) 신청 또는 아동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지원대상 확인을 위하여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매월 5만원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도내 탐나는전 가맹점 중 스포츠센터, 운동관련 학원, 체육관, 문화시설 등 1,119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년 대비 달라지는 사항으로 2025년부터는 신청한 달부터 지원되며(소급 지원 불가),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신청이 기존 읍면동 현장 접수에서 온라인(정부24)
제주특별자치도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지원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성금은 10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정 기탁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결정됐다. 제주도 재해구호기금은 1984년 설치된 이후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구호와 이재민 생활안정보호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도민과 모든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유가족들께 제주도민들의 마음을 전하는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