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사업비 290백만원을 투입하여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숲길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숲길개선공사는 야자매트 노후화에 따른 시설보완(L=3.7km), 경사구간 내 로프난간 설치 L=168m 등으로 숲길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휴양림 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되며, 전년도 숲길 개선사업 중 보완하지 못한 곳을 우선순위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해맞이 숲길을 품은 말찻오름 등반로, 데크로 이루어진 무장애나눔길 등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12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의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추운겨울이 지나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되기 시작하면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을 즐기며 힐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숲길 개선사업을 포함하여 올해 1,10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내 시설물을 보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평년 대비 적은 강수량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홍보 및 감시를 더욱 철저히 하고 산불발생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 및 진화 업무에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설 연휴기간 선제적인 산불예방으로 1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원녹지과와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감시·진화인력 115명(산불감시원 59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6명) 및 진화장비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헬기 급수용 이동식 저수조 설치, 산불진화차량 전진배치와 산불취약지 순찰 강화, 노후 산불진화차량 교체 등 신속한 산불에 적극 대응하고 진화 역량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2월부터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신속대응반 운영으로 5여명 으로 구성된 야간 비상대기조 1개를 편성해 야간 산불 발생 시에 신속한 출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서귀포시 도서지역 취약지 진화장비 배치,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확대, 단속 계도 강화, 관련부서 연계 소각산불 예방 홍보활동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일상생활 속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제주시는 올해 지방세수 목표인 7,39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2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를 추진한다. 평가는 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지방세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 실적, 지방세정 홍보시책, 참여도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하여 정기분 부과 세입 규모 등을 감안한 3개 그룹으로 구분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그룹별로 최우수 및 우수 각 1개, 장려 2개 읍면동을 선정해 표창과 더불어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태훈 세무과장은 “올해도 경기 성장 둔화에 따라 세입 여건이 어렵지만 지방세정 종합평가를 통해 지방세입 기반을 강화하고, 올해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고민을 덜어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2025년 읍․면․동 방문」을 2월 4일(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읍면동 방문은 각 자생단체장 중심의 대화방식에서 벗어나,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민원 상담과 현장 목소리 청취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민생 회복 지원에 적극 주력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로 한경면을 찾는 김완근 제주시장은 새벽부터 직접 클린하우스 환경미화 활동을 하면서 쓰레기 분리실태를 점검하고, 미화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환경미화 활동에 이어 김 시장은 직접 1일 홈치 해결상담사가 되어 시청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민원사항을 논의하며 생활의 불편한 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복지․유통시설, 농공단지, 마을기업, 지역 농협 등의 민생 현장을 두루 방문하여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조금이나마 풀어나가 개선 방안을 찾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번 읍면동 현장에서 수렴한 시민 건의·애로사항들을 관련 부서의 철저한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들의 바람을 담는
제주시는 지적(地籍)영구보존문서에 대한 훼손과 위·변조 방지를 예방하고 시민 재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토지 관련 중요기록물의 체계적․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적영구보존문서 전산화를 추진한다. 전산화 구축은 종이로 된 지적기록물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생성된 토지이동결의서, 측량결과도, 부동산 관련 서류 등 약 5만 면을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전산시스템에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현재까지 지적영구보존문서로 분류된 기록물인 구(舊)토지대장(부책, 카드) 및 토지이동 관련 서류, 측량 결과도 등 150만 2,419면에 대해 전산화를 마무리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지적영구보존문서 전산화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의 재산권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토지이동정보에 대하여 빠른 시간 내에 확인이 가능함에 따라 효율적인 지적업무처리와 시민에게 질 높은 민원 편의 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배수개선사업에 하가지구가 선정되어 총 105억 원의 사업비(전액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된 하가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마을 이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여 최종 국비 105억 원을 지원받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최근 농경지 침수로 피해를 본 애월읍 하가리 일원에 저류지 2개소, 배수로 1.85km를 신설·정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가지구 59ha의 농경지에 대폭적인 배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도 기본조사지구로 신청한 곽지지구에 대해서도 기본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곽지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 10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제주의 지리적 여건 및 자연환경 등 제주실정에 맞는 사업 타당성과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 현안 해결 의지를 갖고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민들의 농가소득 증대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비 확보가
김완근 제주시장은 1월 31일(금)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제주시 동부지역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신촌동부경로당, 조천상동경로당, 함덕2구경로당, 대흘1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또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 상태와 경로당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을사년 새해에도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수렴해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 기념 도의회 의장 메시지 존경하는 제주도민과 국민 여러분!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정부는 제주특별법에 근거를 마련하고, 2005년 1월 27일 제주를‘세계평화의 섬’으로 선포했습니다. 제주가 과거 냉전의 아픈 역사를 극복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정착시키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자 세계 평화의 섬으로 선언한 지 어느덧 스무 해가 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신 도민 여러분과 평화의 여정을 함께 도와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과 국민 여러분!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대통령 탄핵정국이라는 무겁고 엄중한 상황에서 맞이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평화’의 의미와 제주 세계평화의 섬의 미래에 대해 다시금 숙고하게 됩니다. 세계평화의 섬 지정 이후 제주도가 중심이 되고 정부 부처가 함께 참여한 1단계 17대 평화실천사업은 4·3 관련 사업과 제주포럼 정례화 등 일부 사업의 경우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여 성과도 있었지만, 절반의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는 30일 설을 맞아 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세배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강태선 애국지사에게 한라산영귤차 세트를 전달하며 조국 독립을 위한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히 오래오래 지내시면서 제주도가 더욱 도약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과거와 달리 이제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지방정부에서도 교류를 희망하는 등 제주가 눈부신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며“최근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제주도의 에너지 정책과 환경 정책을 배우고 싶다며 교류 협력을 제안해왔다”고 전했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일본에서 6년간 생활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제주의 발전상을 반겼다. 아울러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라는 애국가 가사처럼 우리 모두가 서로 화합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새해 바람을 전했다. 이에 오 지사는 “제주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1924년생으로 올해 만 100세이며, 국내 생존 애국지사 5인 중 1명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18세이던
제주시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 지원사업’공모를 마감하고 자체심사에 들어갔다. 올해는 전년 대비 131% 증가(‘24년 89건)한 117건이 신청되었으며, 평가 기준에 따라 자체심사 후 보조금 심의를 거쳐 오는 2월 말 최종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보조사업자에게는 단지 세대수에 따라 실 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최고 3,000~4,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하는 사업은 ▲부대·복리시설의 보수, ▲15년 이상된 노후승강기 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설치·보수, ▲옥상방수, ▲외벽 마감 및 보수 등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주차관리시설 설치, ▲긴급 재난 알림 관리시스템 설치·운영 사업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아울러, 보수가 시급한 안전 분야는 우선 지원을 위한 전문가 확인, 긴급성 여부 등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공정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제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관내 511개 단지에 72억 5,4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
제주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희망 충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제주 청년 희망 충전 월세 지원사업은 청년이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매달 최대 20만 원씩 최장 12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35~39세(2025년 기준 1985~1989년생) 이하 무주택 청년이어야 한다. 소득재산요건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총 재산가액이 1억 2,200만 원 이하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1월 21일(화)부터 상시로 접수받고 있으며, 소득 및 재산 등 요건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정부24(https://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 시 매월 25일 지원금이 지급된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월세 지원을 통해 청년 가구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예산 부족으로 보상협의가 더뎠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하여 올해 51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여 보상협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37개 노선과 공원 26개소에 대하여‘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보상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2024년의 경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사업비는 69억 원으로 예산이 부족하여 공원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었다. 이에 올해에는 제주오일시장~이호해수욕장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을 비롯해 4개 노선에 55억 원을 확보하였고, 남조봉 도시공원, 서부공원 등 12개소 도시공원에 46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보상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도시계획도로 89%, 도시공원 87%의 보상협의율을 보이고 있으며, 잔여예산 확보에도 지속 노력하여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신속한 보상협의를 통하여 사유재산권을 보호하고, 주민편의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