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3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장애인보조기기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특별자치도보조기기센터 최미나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장애인 보조기기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제주시는 올해 장애인보조기기사업으로 총사업비 4,300만 원을 투입해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지적·자폐성·언어 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등록 장애인 130여 명에게 44개 품목 중 필요한 물품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보조기기 지원 신청은 3월 4일(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되고, 연간 200만 원 범위 내 1인당 최대 3개 품목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제주시는 지난해 전동침대, 카시트 등 23개 품목(3,900만 원)을 장애인 114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여 신체적 장애가 일상생활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조사와 산정을 마치고, 산정 지가의 적정 여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추진한다.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관내 33만 2,022필지에 대해 오는 3월 18일까지 이뤄지며,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16명의 감정평가사가 토지특성 일치 여부,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검증이 완료되면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일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와 재검증을 실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검증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각종 공부와 현장 확인을 통해 토지 이용상황, 도로 조건 등의 토지 특성을 조사했고, 표준지 공시지가와 토지가격비준표를 기준으로 지가 산정을 완료한 바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이 되고, 시민들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감정평가사의 정확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 대표 양홍식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025년 2월 18일(화) 의사당 지하1층 소통마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참여의원소개, 2024년도 연구활동실적 보고, 2025년도 연구활동계획 보고, 토론회 및 간담회 주제선정,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과제 선정, 기타사항을 논의하였다. 올해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에서 다룰 토론회 주제는 ➀ 기후변화 대응 해양수산분야 종합계획수립에 따른 정책방향 모색 ➁ 제주도 크루즈 준모항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 ➂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도입을 위한 도민공감대 형성 ④ 연안침식 예방 관리해안선 제도도입에 대한 모색 등이 선정되어 순차적으로 본 연구모임에서 논의할 것으로 결정하였다.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의 건으로는 제주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양치유지구 지정을 위한 기초연구를 선정하였고,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연구용역을 통해 해양치유지구 지정 구성요건, 의료·복지·교육 시설 등과의 연계방안, 접근성 제고방안 등을 고려하여 정책제언하고자 결정하였다. 양홍식 대표의원은 “지난해 12월 5일 해양수산부에서는 수산·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언주)은 2024년 제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12.3㎍/㎥을 기록해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최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농도 등급 ‘나쁨’ 발생일수도 연간 3일로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 분석 결과, 제주도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농도를 보이며 청정한 대기질을 유지했다. 제주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22.6㎍/㎥ 대비 약 46% 감소했으며, 전라남도와 함께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일간 ‘나쁨’ 등급 발생일수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3일을 나타냈고, ‘매우 나쁨’ 등급은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2024년 전국적인 미세먼지 감소는 국내 핵심배출원에 대한 저감정책, 중국의 미세먼지 농도 감소, 강수일수 증가 등 기상 특성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노후 경유차 폐기, 전기차 보급, 친환경 보일러 도입 등 다양한 저감 정책이 전국적으로 지속 추진 중이다. 특히 인접지역인 중국 동북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2.2㎍/㎥로 2015년 대비 45% 이상 개선됐다. 기상 여건도 미세먼지 농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강수일수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가 소방헬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항공기 사고 증가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소방헬기 한라매의 안전 운항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소방 119항공대는 1월부터 3월까지 119구조대 등 소방서 현장 대응부서를 순회하며 항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21개 부서 164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내용은 ▲지상에서의 신호홍염을 이용한 헬기 유도 ▲환자 인양용 호이스트 안전 통제 ▲닥터헬기 등 환자 인계 시 헬기 주변 안전한 접근 절차 등이다. 또한, 한라매를 이용한 환자 도외 이송 시 주요 공항과 병원 헬기 착륙장의 입출항 절차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주영국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소방헬기 한라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119항공대에 “항공 임무 수행 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소방 헬기 한라매는 2,000시간 비행에 따른 정비점검을 수행 중이며, 3월 중 임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119항공대는 2019년 발대 이후 현재까지 총 711건을 운항하며 389건의 재난현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정길재) 제주항일기념관이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2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열리는 ‘2025 제주의 독립운동가’ 전(展)은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정신을 재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제주 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12명의 활동내역과 공훈을 집중 조명한다. 제주도 보훈청은 광복회의 의견을 수렴해 서훈을 받은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생몰월과 주요 활동월을 기준으로 매월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 2025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는 1월 박두규, 2월 김순재, 3월 백응선, 4월 부춘화, 5월 강창규, 6월 이두일, 7월 박주석, 8월 고경수, 9월 김옥련, 10월 방동화, 11월 김시범, 12월 부덕량이 선정됐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제주에서도 수많은 분들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전시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년 제주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 월 성명 훈격 주요 활동 1월 박두규 건국훈장 애족장 조천만세운동 2월 김순재 건국포장 학생운동 3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2025 국가유산 방문의 해」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도 전역에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광역단위 프로그램으로, 제주도는 이를 통해 새로운 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은 크게 계절별 유산체험, 방문자센터 운영, 스탬프 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은 ‘제주의 꿈’(3.28~5.25), ‘제주의 자연’(5.30~7.27), ‘제주의 사람들’(8.1~9.21), ‘탐라순력’(9.26~11.16)을 주제로 36개 주요 국가유산을 탐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각 계절마다 드론&아트쇼와 같은 특별 기획행사를 선보이며, 무형유산대전과 세계유산축전 등 기존 문화행사들과도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제주시 향사당과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거점 방문자센터를 설치한다. 이곳에서는 팝업전시와 다양한 혜택 제공, 참가자 소통 공간 등을 마련하고, 인근 상권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제주 국가유산 스탬프 투어는 온‧오프라인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5월 4일까지 ‘집안과 마을의 수호신 뱀’ 테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을사년 뱀의 해를 맞아 예부터 가신(家神)과 당신(堂神) 등 집안과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자, 훼손된 생태계의 치유 기능을 하는 ‘제주의 뱀’과 관련한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내 제주도만의 독특한 문화상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1부 ‘제주의 가신과 당신으로 숭배되는 뱀’, 2부 ‘제주의 지명과 전설 속에 깃든 뱀’, 3부 ‘제주 속담 속에 담긴 뱀’, 4부 ‘제주 생태계의 수호자, 뱀’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1부는 경외와 숭배의 대상으로서, 제주의 각 가정과 마을에서 뱀을 신(神)으로 모신 ‘사신(蛇神) 신앙’ 양상을 여러 민속 유물(칠성눌, 칠성돌, 상여, 동자석)과 무속신앙(신당, 본풀이, 무구)을 통해 들여다본다. 2부는 제주의 마을, 섬, 동굴 이름 등에 깃든 뱀과 관련한 지명과 함께 현재까지도 전승돼 오는 설화, 전설 속에 담긴 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3부는 제주에 전해 내려오는 뱀과 관련된 속담을 살펴봄으로써 제주인들에게 뱀은 두려우면서도 신성한 존재인 동시에 꿈에 나타난 뱀은 임신이나 재물 등이 들어올 징조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지연 부팀장(왼쪽 1번째), 제주음식연구회 홍임숙 회장(왼쪽 4번째)외 제주음식연구회 회원일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 제주음식연구회(회장 홍임숙)은 지난 14일,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562,49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제주음식연구회가 지난 2월 2일에서 4일까지 열렸던 ‘2025 탐라국입춘국’행사에서 기름떡, 팥죽, 댕유자차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임숙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행사를 운영했던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음식연구회는 결혼이민여성들과 함께 만든 장아찌 200kg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지연 부팀장, 한림읍 김동옥 읍장, 한림읍농지위원회 문영인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읍농지위원회(위원장 문영인)는 지난 13일, 한림읍사무소(읍장 김동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2025년 제1회 농지위원회 회의 개최를 맞이하여 마련된 것으로, 제주시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문영인 위원장은“이번 성금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한림읍농지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드림라이온스클럽 이광춘 회장(왼쪽 2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왼쪽 4번째)외 제주드림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제주)지구 제주드림라이온스클럽 이광춘 회장 외 회원일동은 지난 1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광춘 회장은 “ ‘멋진 드림, 행복한 드림’을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드림라이온스클럽은 시각장애인구호사업, 김장김치 나눔봉사, 사회복지시설·단체 후원 등을 진행하며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