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건각들을 제주로 불러들여 “제2회 평화의 섬 전국역전대회”를 오는 11월 10일 제주도 동부일주도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24개 팀(도외 9, 도내 15)이 참석한 가운데 2일동안 제주특별자치도 일주도로를 릴레이 형식으로 완주한 바 있는데 참가선수들이 생활체육인이라 2일간의 기간이 육지부 참가선수에게 출전에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결과에 따라 올해는 하루의 일정으로 역전경주를 진행하고 일요일에는 휴식 겸 제주도 관광을 유도하여 관광비수기인 11월에 스포츠와 관광을 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평화의섬 전국역전대회는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탑동광장까지 동부 일주도로를 10개구간으로 나누어 각 시․도 연합회에서 추천하는 남여 혼성팀을 구성하여 남녀 선수 10명이 한 팀을 이루어 1개 구간에 약 5~13㎞정도의 코스를 뛰어 최단시간을 달린 팀이 종합우승을 하는 시․도 대항과 도내 클럽 직장 대항전으로 진행하여 전국의 건각들이 저무는 해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육상연합회에서는 두번째로 개최하는 전국단위 역전대회를 성공적
세계 육상인의 한마당 큰 잔치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대구시는 물론 전국의 모든 육상인 이들이 염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 국제육상연맹(IAAF) 실사단이 대구 현지를 방문하여 주경기장을 비롯한 보조경기장 등을 면밀히 실사를 마쳤고, 오는 3월 27일 케냐 몸바사에서 개최되는 IAAF 집행이사회에서 2011년과 2013년 2개 대회를 동시에 결정되는 수순만 남기고 있는 가운데 호주 브리즈번 시와 모스크바와 바르셀로나 등의 도시가 세계육상대회 개최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려지고 있는데 대회규모로는 46개 종목에 20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고, 출전선수만 무려 3,000여 명에 구성원과 선수가족 등을 포함하면 최소한 6,000여명의 세계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규모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세계적인 육상스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일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IAAF 집행이사회 개최지 결정의 날에 확실한 대구 유치를 위하여 혼신을 다하고 있는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대구시민은 물론 전 국민, 엘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