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여자중학교(교장 진창선)는 16일 학교에서 올바른 경제의식을 배양하기 위한 ‘아나바다’ 큰 장터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의류, 학용품, 인형, 음악 및 게임CD, 도서 등 7800여 점을 기증했다.
아나바다는 반 별로 물품을 수집 · 분류하고, 합리적으로 가격을 정해 가격표를 붙여 다른 학생들에게 직접 판매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