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11일 오후 2시 총장실에서 일본 메이지로대학교(학장 사또 고키)와 복수학위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대학은 복수학위학생의 파견·수용 인원에 대해 매해 협의를 거쳐 복수학위학생을 대등하게 수용하게 된다.
복수학위학생은 수용 대학에서 2년, 파견대학에서 2년 이상, 모두 4년 이상 재학함을 원칙으로 한다.
단, 수용 대학은 해당 복수학위학생의 학점취득상황이나 수학 의욕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2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한편 제주대와 일본 메이지로 대학은 지난 2009년 12월 학술교류협정 및 학생교류양해각서(학생교류인원 3명/연)를 체결한 바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