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중학교 동문이 부적응 학생 및 불우 학생 후원금으로 모교에 2천만 원을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주일중 9회 졸업생인 문두의(63, 제주시 용담) 씨는 2일 모교를 직접 방문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관광음식점 해원의 대표이기도 한 문 씨는 이날 일중 재학 당시 경제적 곤란과 정서적으로 방학했던 시절이 회고하며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한다.
이날 문 씨는 “후배들은 선생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꿈을 잃지 않고 면학에 정진해 한 명의 중도 포기자도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