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고등학교(교장 김한종)는 지난 21일 학내 체육관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실시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이번 특강은 허염 (주)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이공계의 미래’란 주제를 강연을 전개했다.
허염 대표이사는 산업 발전의 역사와 공학의 발전과정, 컴퓨터·반도체의 발전과정을 소개하고 미래 기술의 방향과 공학자가 갖춰야할 자질에 대해 설명했다.
특강 후 허 대표이사는 학교 학생들을 위해 관련 도서 44권을 기증했다.
허 대표이사는 서울대 공과대학과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반도체 관련 부분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2개의 신기술을 개발한 공으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