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도당 청년위원장에 허상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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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도당 청년위원장에 허상수씨

김정호 기자 기자 issuejeju@paran.com
등록 2007.01.24 18:33:56

허상수 변호사가 한나라당제주도당의 청년위원장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미자 의원이 여성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한나라당도당은 지난 23일 도당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허상수 변호사와 김미자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천해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허 위원장은 김 의원은 추후 중앙당의 임명 추인 후 강재섭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게 되며, 취임식은 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 위원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해 제39기 사법시험을 합격했으며, 제주도행정심판위원회 위원과 제주도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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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아동학대로 수갑 찬 부모 4 년간 4 만명"

아동학대 주 가해자가 부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 제주 서귀포시 ) 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 2021 년부터 2024 년 8 월까지 약 4 년간 4 만 9360 명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거됐다 . 연도별로 살펴보면 ▲ ’21 년 1 만 2725 명 ▲ ’22 년 1 만 3118 명 ▲ ’23 년 1 만 4368 명이 검거됐다 . 올해도 8 월까지 9149 명이 검거되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 이 기간 검거된 인원 중 3 만 9900 명은 다름 아닌 아동의 부모였다 . 학대 행위자 유형을 살펴보면 , 부모가 전체 가해자의 80.9% 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뒤를 이어 보육교사 (4%), 교원 (4%), 친인척 (3.5%), 시설종사자 (1%) 순으로 높았다 . 학대 유형별로 살펴보면 , 가장 빈도수가 높은 것은 신체 학대로 , 그 뒤를 이어 정서적 학대 , 성 학대 , 방임 순이었다 . 위성곤 의원은 “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학대의 주 가해자였다 ” 라며 , “ 무엇보다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 ”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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