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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가 넘치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도민 여러분에게 사랑과 축복이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다정한 이웃들과 함께 희망의 빛과 따뜻한 인정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올해의 성탄절은 우리에게 「소금과 빛」의 각별한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제주도민들은 도제실시 60년의 여정을 걸어오면서 상극으로 얼룩졌던 도민사회를 소금으로 절여서 상생의 제주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00만 제주인들은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빛으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새롭게 탄생시켰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리가 꿈꾸어 온 이상향인 이어도를 향해 힘찬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통해 선진지역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세계 초일류의 제주국제자유도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제주가 평화와 번영의 국제자유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모습으로 태어난 제주에 투자하려는 국내․외의 관심들이 나날이 증폭되고 그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제주에 국제적인 영어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하여 제주유학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모형을 연구하려는 동향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국고보조금을 받기 위해 강력하게 추진해 온 「제주 계정」제도가 법률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후에 나타난 변화들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뜻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미래를 꿈꾸는 자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이렇듯, 도민여러분께서는 큰 뜻과 희망을 한데 모아서「대통합과 상생의 제주사회」를 이루어 내어 변화의 물결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주셔야만 하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정도, 창조적 행정을 강력히 펴서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사회적으로 평화롭고, 가정적으로 행복이 넘치는 제주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도민 모두가 한 가닥의 빛으로 어둠을 밝히는 성탄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대한민국의 희망 제주특별자치도, 세계 중심의 국제자유도시」를 완성하는데 끊임없는 정진을 계속해 나갑시다.

성탄절의 축복이 도민 모두에게 가득히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활기찬 새해를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성탄절에 즈음하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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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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