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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어촌...자랑스러운 제주 바다

 
우리 어촌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제주는 바다가 ‘생활의 터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농토는 척박한 반면 바다는 사면으로 둘러 싸여 있어 육지보다는 바다에서 삶의 근거를 찾는 길이 더 쉬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길은 결코 쉬운 길만은 아니었다. 힘들고 고된 길이었다.

바다를 통해 삶을 일구어 나가는 사람에겐 모진 바람과 거센 파도에 목숨을 내맡긴 하루하루였을 테고 그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에겐 마음을 졸이며 올레 길을 수없이 서성이게 하는 하루하루였을 것이다.
이렇듯 바다는 우리 제주인의 땀과 한숨과 눈물이 배어 있는 삶과 죽음의 현장이었다.

이러한 제주바다가 달라지고 있다.
‘째깍’거리는 시계처럼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그린 어메니티’를 꿈꾸며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웰빙과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치열했던 삶의 터전이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바다를 찾아 도시생활에서 꽉 막혔던 ‘숨통’을 비로소 트는 ‘산소통’ 같은 구실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우리 서귀포시 앞바다에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새섬, 문섬, 섶섬 등 아름다운 무인도서가 보석처럼 박혀 있어 어느 곳에서 바라보든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천연 그대로의 청량제로 다가온다.

또한 요즘 현대인들의 여가활용 수준이 높아지면서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 관광’이 붐을 이루고 있다.
보말이나 소라 등을 잡는 바릇잡이 체험과 직접 물고기를 낚을 수 있는 유어장 체험 등 과거 생존을 위해 행해졌던 일들이 이젠 관광객들의 재미와 여가를 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서귀포시에서도 누구나 이러한 어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5개소의 어촌체험마을을 조성해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관광안내센터와 진입로, 가로등,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어 관광객들이 어촌에서 편안하게 머물며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제주의 바다는 이렇듯 ‘관광자원의 보고’이자 ‘미래 성장산업의 원천’인 셈이다.
나는 이러한 우리 제주의 바다가 한없이 자랑스럽다.
제주인의 젖줄로서의 바다가 자랑스럽고 늘 푸르른 제주바다가 자랑스럽고,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또한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해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우리 제주의 어촌을 찾는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야 하겠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김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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