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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돌아간 솔부엉이와 소쩍새

 
제주시 도심에서 탈진한 상태로 발견된 천연기념물인 솔부엉이와 소쩍새가 치료를 받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갔다.

지난달 26일 삼도2동 전자매장 앞 도로에서 천연기념물 324호인 솔부엉이 1마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매장 직원이 발견한데 이어 같은 날 오리엔탈호텔 옆 한 식당 내부에서 천연기념물 324-6호인 소쩍새 1마리가 탈진해 있는 것을 식당종업원에 의해 발견됐다.

 
또한, 29일 오전 6시30분경에는 제주시 서사라 한 식당 내에서 또 다른 솔부엉이 1마리가 들어와 있는 것을 식당주인이 발견해 제주시로 신고했다.

이들 솔부엉이와 소쩍새는 모두 제주시를 통해 한라동물병원(원장 안민찬)으로 옮겨 포도당과 약품, 먹이 등을 먹고 모두 건강한 상태로 회복돼 지난달 31일 자연으로 방사됐다.

이와 관련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김완병 연구사는 "번식시기를 맞아 이동하는 시기인데 도심을 지나면서 기력이 쇠약해 주택가에 충돌하는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한라동물병원 안민찬 원장은 "도내에는 야생동물이 다쳤을 때 이를 회복시키고 방사시키는 전문 기관이 없다"며 "야생동물들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회복을 시켰을 때에는 야생성을 다시 찾기는 어려움이 있다"며 전문기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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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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