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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라동 - 대전시 갈마2동 농산물직거래 아시나요?

 
베이징 올림픽은 끝났지만 그 열기가 아직도 가라앉지 않은 지금, 일본을 앞선 세계 7위의 성적을 거둔만큼 앞으로 우리의 경제사정 또한 그만큼 좋아지리라 희망을 가져보며 우리 주변에서 민관 협력하에 추진하여 호응을 얻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사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2003년부터 오라동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농산물인 감귤을 직거래 형태로 자매결연도시인 ‘대전 서구 갈마2동’에 산발적으로 판매하여 왔다.

2008년 부터는 직거래 체제로 체계화하기 위하여 오라동주민자치위원회, 생산농가, 감협, 오라동주민센터가 참여한 ‘오라동농산물직거래 추진협의회’를 지난 8월 25일 구성 하고 단체별로 분담업무를 정하여 오는 11월 첫 직거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판매하는 농산물의 대상도 감귤 단일품목에서 점차적으로 지역특색이 뭍어나는 고사리, 더덕 등 그 종류를 다양하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렇듯 지역주민과 기관ㆍ단체가 상호협력하고 경제주체가 되어 대도시와의 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매는 1차산업의 새로운 틈새시장이자 블루오션 전략으로서, 생산자의 소득 증대와 농가경영 의지를 높여주고 소비자에게는 유통마진이 제거된 저렴한 청정 우수농산물이라는 신뢰성이 웰빙시대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세계적인 것은 지역적이라는 말”이 있듯이 세계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것은 우리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수입상품 대신 지역상품을, 대형마트보다는 전통시장 이용 확산 등 서로 작은 힘을 모아 역량을 높혀 나간다면 제주자치도의 지역경제 희망의 메시지가 지역을 뛰어 넘어 세계로 전파될 것이다.

제주시 오라동주민센터 김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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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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