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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제주대 문두길·박용봉 교수 정년퇴임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생물산업학부 문두길, 박용봉 교수가 정든 캠퍼스 교단을 떠난다.

이와 관련, 제주대는 29일 오전11시 법정대학 중강당에서 고충석 총장과 처장 및 동료교수와 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년퇴임식을 연다.

서울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문두길 교수는 지난 1973년부터 제주대에서 조교생활을 시작, 전임강사와 부교수 등을 거쳐 교수로 재직했다.

35년간 ‘작물생리’와 ‘감귤 재배방법 개선’ 등 감귤분야의 연구 활동과 후학들을 위한 배움의 길을 여는데 한 평생을 보냈다.

학회활동에서 전념해 ‘한국원예학회’와 ‘미국광생물학회’, ‘국제감귤학회’에 참여하고, 제주도 농정심의회 위원과 제주농업시험장 겸임농업연구관, 농협 제주지역본부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이밖에 아열대농업연구소장과 학생처장, 기획연구실장, 대학원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수행하면서 제주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박용봉 교수(66)는 서울대 농학박사를 취득하고 1976년부터 시간강사로 제주대와 인연을 맺었다.

특히 채소원예학 분야에서 관심이 많아, 1994년 미국농무성연구소에서 채소에 대한 Genemapping에 관한 연구에 참여 하고 ‘Cover crops를 이용한 친환경적 난지농업기술개발’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채소원예각론’, ‘채소원예총론’, ‘최신원예번식학’ 등 여러 저서를 남겼다.

재임시절에는 아열대농업연구소장과 부설연구실습센터부장, 대학원 주임교수, 최고농어업경영자과정 원예특작반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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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용소방대, 전국 강의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25일 충북 단양군 소노문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제10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제주의용소방대가 생활안전분야 ‘우수상’과 심폐소생술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등 안전지킴이 역할 강화, 강사 자격자 전문능력 향상과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제주 대표로 출전한 제주소방서 화북여성의용소방대 오순미 부장은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ZERO)’를 주제로 한 강의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서부소방서 대정의용소방대 신다현·강순자 대원이 ‘두 손의 기적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강의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민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의용소방대 전문강사를 활용한 도민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의용소방대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현장 대응뿐만 아니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노인 돌봄 등 폭넓은 소방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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