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도심 속 명소

 
맑은 용천수가 솟아나고 아름드리 시원한 그늘을 내어주는 나무들로 휴식을 취하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곳, 바로 서귀포 시내 중심가에 인접한 솜반천은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천지연폭포의 원류이자 다양한 수생 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하천으로 이제 서귀포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었다.

한 때 주위의 무관심으로 쓰레기와 생활하수로 오염되기도 하였으나, 2003년 16,000㎡의 면적에 주차장, 화장실, 목교, 파고라등 편의시설과 목재산책로 및 인공수로, 다양한 수목의 녹지공간등 맑고 쾌적한 생태하천복원 사업으로 그 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참게, 다슬기 등 수중 생물이 찾아오고 시민들 곁으로 새 생명의 숨소리가 되살아 나기 시작하였으며 2004년에는 환경부지정 자연생태 우수사례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여름 행락철에는 서홍동주민센터와 지역자생단체가 협력하여 취사금지, 쓰레기 되가져 가기, 불법 주정차 안하기등 기초질서 지키기 계도와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시원한 용천수와 각종 편의시설,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도심속 생태하천으로 2007년도에는 행락철 이용객이 75천명이 다녀갈 정도로 명실공히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자리메김 되고 있다.

올해에는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니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생동감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어보고자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솜반천 야외극장』을 운영, 매일밤 영화 상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가족·환경·지역사랑 UCC 및 사진공모전, 그 밖에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된 문화체험 장소로 탈바꿈하여 서귀포시민들의 마음속에 살아 숨쉬는 도심 속 최고의 명소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요즘같은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깨끗하고 시원한 용천수로 한 여름에도 영하의 온도를 체험할 수 있는 곳! 도심지와 인접해 있는 솜반천은 여름철 최고의 휴식공간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이렇듯 자연은 사람들이 가꾸고 사랑해주는 만큼 우리에게 되돌려주는 평범한 진리가 숨어 있음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서귀포시 서홍동장 오창석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단, 주민과 손잡고 아이들 통학길 안전 지킨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새 학기를 맞아 주민봉사대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노후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4건(5월 기준) 발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자치경찰단은 어린이 사고를 한 건이라도 줄이기 위해 홍보 활동과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37개교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노란색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개선으로 시인성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경찰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올바른 보행 지도, 불법 주정차 금지, 시속 30km 준수 등 어린이 우선 보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 1일 송당초·애월초를 시작으로 10일 함덕초 선인분교, 16일 선흘초, 19일 대흘초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지도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신호등,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가로등, 펜스, 비상벨 등 노후 시설물 점검도 병행해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개선을 요청하고, 안전신문고 앱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