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8.5℃
  • 맑음서울 2.1℃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6.7℃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3.8℃
  • 맑음제주 7.9℃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
  • 맑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사람들은 곧잘 자신들과 직접적인 이해 관계가 없다면 무관심 한게 사실이며,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치부해 버리는 사례들이 우리사회에서 종종 엿 볼수 있다. 우리들의 일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곳이 도로가 아닌가 싶다.

현재 우리 서귀포시에는 도로에 교통안전 시설물(교통신호 제어기 136기, 경보등 184기, 보행등 657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32기, 반사경 775개, 도로표지병 등)을 비롯한 어린이들이 안전 보행을 위하여 안전구역을 설정(63개소)하는 등 다양한 교통시설을 통한 교통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통계자료 의하면 우리지역이 타지역에 비해 교통사고율이 낮게 나타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기인되는게 아닌가 싶다. 이러한 우리 자신들의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는 시설물들도 시민들이 무관심의 대상이고 외면당한다면 과연 그 효과가 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몇일 전 현장을 돌아 보면서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볼라드(인도, 차도 진입방지봉)가 누군가에 의해 훼손된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그치질 않았다. 자신들의 것이었으면 과연 이랬을까? 최근 우리는 고유가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는 물론 어려운 처지에 직면해 있는게 사실이다.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모두들 동참하는 시기에 이렇게 비양심적인 시민이 있다는데 실망감이 컸던 것 같다.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으로 보일수도 있고 지나쳐 버리면 그만일수도 있다. 우리들이 낸 세금으로 만들었고 공무원이 대신하여 설치한 교통안전 시설일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재산이나 다름없다. 우리들은 2년전 남들이 하지 않는 특별자치도의 구성원으로서 거듭났다. 우리 특별자치도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늘 우리들 곁에서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전국 다른 지역에서도 우리와 유사한 안전시설물들이 설치되고 있을 줄 안다. 다른 도시와 유사하게 관리된다면 특별자치도의 의미는 없을 것이다. 몇일전 우연히 지나친 외국인의 말이 생각난다.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 꼭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우리는 세계인들이 다시 한번 오고 싶어하는 세계 유일의 특별자치도를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

이를 계기로 우리시에서도 비록 작은 것이지만 시민들이 직접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교통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예산지원확보로 차량 우선에서 보행자 우선 정책 변화를 통한 보행자 안전거리 정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공공안전 시설물 하나라도 하찮게 보지 말고 특별히 관리하는게 특별자치도의 시민으로서 의무가 아닐런지 곱씹어 보아야 할 때인 같다.

서귀포시 건설교통과장 김동배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시, 산림재난 통합관리로 6년 연속 산불 ZERO화 총력
제주시는 산불 위험 증가에 대비해 ‘예방-대응-복구’ 산림재난 통합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6년 연속 산불 ZERO화를 목표로 산불방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총사업비 30억 8,100만 원을 투입해 내화수림대 조성 기반인 산불안전공간 4개소를 조성하고, 감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산불감시 CCTV 4개소 설치와 산불감시초소 3개소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체계적인 산불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제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상황실)가 지난 1월 20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2월 1일부터는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등 총 94명을 전진배치했다. 이와 함께 산불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초기부터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산림생태복원사업(4억 9,300만 원)’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림생태계 건강성을 높이고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는 등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6년 연속 산불 없는 청정도시 실현을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산불은 작은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시작돼 소중한 산림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 지역 소각 행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