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에서 감귤을 주농으로 하는 농가는 전체 1,980여 세대중 감귤 농가는 30.4% 정도인 602가구가 680여ha 재배면적에 감귤을 재배하고 있다.
최근 감귤 재배 농가들은 누가 뭐라 않더라도 스스로 감귤에 대하여 신경을 쏟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농민 여러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감귤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다 보면 정말 스스로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낀다. 특히나 영천동의 간벌의 예를 든다면 금년 30.2ha를 농가 스스로 간벌을 시행하였다
솔직히 자식과 같은 심정으로 감귤에 정성을 들이고 있으나 최근의 여러 국제 무역거래의 흐름에서 이젠 어떤 농작물도 교역대상에서 예외일수 없다는 국제 · 다자간 무역거래의 흐름을 봤을때 호황기의 감귤 소득만큼 변함없는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에 대하여는 고개를 흔들고 있다. 끊임없이 신품종에 대한 관심과 아울러 감귤하우스를 이용한 여러 특화돤 품목을 재배하고는 있으나 기름값 인상으로 이 또한 시설재배에 대하여는 많은 망설임이 있는 것이다.
어려운 시기 영천동에서는 감귤을 대체할 수 있는 작목에 대한 관심을 기울인 결과 영천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비타민나무를 감귤 대체 작목인 특성화 명품사업으로 결정하였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비타민나무를 재배코져 제주도내에서 최초로 지난 4월달에 비타민나무 1,000본을 식재하였다.
기술적인 부분과 재배 경험 등이 모자라고 시험재배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위험성도 없진 않다. 하지만 영천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여러 모험을 감수하면서도 농민 스스로 재배해 보고자 하는 굳은 의지가 있었다, 이러한 의지에는 혀를 내두룰 수밖에 없다. 해 보겠다는 데 이를 어찌 말릴 수가 있겠는가
비타민나무는 비밀에 쌓였던 신비의 식물로 “성과(聖果) 신이 주신 성스러운 과일” 로 중국, 몽골 등에 야산에 자생하는 식물로서 다양한 비타민 C. A. B. E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8종의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나 비타민 C 함량은 사과보다 200배 이상 많아 기적의 나무라고도 한다. 비타민나무의 열매와 잎, 씨, 꽃, 과실 등 전체를 활용하며 심혈관 질병, 암 억제, 간장병, 위장병, 화상 및 외상, 피부노화 억제, 신경쇠약 치료 등 의약과 웰빙 식품 등 다방면에 안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이제 3년생 비타민나무를 심어 활착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찰과 재배를 통하여 3년후면 정말 우리 농민들에게 환한 미소를 띠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명품이라 하면 단시간의 사업도 좋겠지만 3년 정도의 사업추진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면 이 보다 더한 명품이 어디 있겠습니까.
앞으로 많은 관심과 아울러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시기에 맞춰 친환경 소비단체와의 협력과 제약회사 등과의 판로망 개척과 아울러 다양화된 특화 판매 추진으로 감귤산업 구조를 극복하고 신규소득 창출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 나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도전적이면서 진취적인 의지를 앞세워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뉴제주운동인 명품브랜드 구축에 힘써 나가기로 영천동 모두의 힘을 모아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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