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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채소, 하루 만에 식탁까지

물류비 20% 줄고 처리 물량 131% 늘어

제주 농산물이 섬을 벗어나 전국 소비자 식탁까지 닿는 속도가 빨라지고 비용이 줄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제주농산물 내륙거점 통합물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농축산식품국장을 비롯해 제주시 농수축산국장, 지역농협 조합장, 농산물수급관리센터, 감귤연합회, 농협경제지주, 제주조공, 채소조공, 제주감협, 농협물류 등 통합물류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은 제주 농산물을 내륙 물류거점에서 집하·보관·선별·소분·배송하는 종합 물류 기능과 연계해 소비지까지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제주도가 202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시범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제주는 도서지역 특성상 해상 운송비 부담이 크고 육지 대비 유통 시간이 길어 물류 효율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경기 안성, 경남 밀양, 전남 장성, 충북 보은, 강원 횡성 등 전국 5개 거점을 통해 수도권과 영남·호남·충청·강원권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성과는 수치로 확인된다. 물류 처리 물량은 202316,370톤에서 202537,794톤으로 약 131% 증가했다.

 

공동물류 체계가 자리를 잡으면서 소비지 공급 규모가 빠르게 확대된 결과다.

 

물류비 절감 효과도 뚜렷하다.

 

파렛트(PL) 기준 지선 물류비는 2023107,100원에서 202585,300원으로 21,800(20%) 줄었다.

 

간선 운송과 공동배송 체계를 통합해 운영 효율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유통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소매업체·하나로마트 등 소매 출하량은 68.7%, 식음료·가공업체 공급 물량은 70.6% 각각 늘었다.

 

도매유통업체를 통한 중간 유통도 47.9% 증가했다.

 

반면 도매시장 출하량은 36.4% 감소했다. 기존 도매시장 중심 구조에서 소매·직거래 중심으로 유통채널이 다변화하는 추세다.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인 풀필먼트 기능 도입도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례에서는 산지에서 10단위로 입고한 감귤을 물류센터에서 1단위로 소포장하는 방식을 도입한 결과, 산지에서 직접 1단위로 개별 출하하는 기존 방식보다 963(2,1291,166)의 물류비를 절감했다.

 

 

올해부터는 운영체계도 한층 효율화된다.

 

기존 3개 운영주체로 분산됐던 물류 운영을 농협물류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거점 물류센터를 3개소에서 전국 5개 권역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공동물류로 물류비를 추가 절감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더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는 단순 환적 중심 물류에서 벗어나 보관·분산배송 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 유통 확대와 소비지 중심 물류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통합물류센터 개소를 계기로 제주 농산물의 안정적인 내륙 유통망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물류 효율화와 유통 혁신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소비자 편익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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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도 차량 운행제한 유관기관 합동 지도․단속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3월 19일(목) 우도면 일대에서 7개 기관·20여 명이 참여한 합동 지도·단속 활동을 벌였다. 이번 합동 지도·단속은 「우도면 내 일부자동차 4차 운행제한 변경 명령」이 3. 1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변경된 운행제한 기준의 현장 안착과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도·단속에는 도, 제주시, 자치경찰단, 동부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단속 및 점검 내용은 변경된 운행제한 차량 운행 여부와 교통법규 위반 행위다. 특히 이번 변경 명령의 주요 사항인 사용신고 미대상 이륜차, 원동기장치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른 보험 미가입 차량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렌터카 및 이륜차 대여 업체를 대상으로 변경된 사항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무면허 운전이나 안전모 미착용, 유상 운송 행위 등 각종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자치경찰 및 동부경찰서와 협력해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우도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만큼,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변경된 운행제한 명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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