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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후 건물번호판 1만 922개 교체

제주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 1922개를 일제히 교체했다.



이번 조치는 2014년 이전에 설치되어 햇빛 노출 등으로 탈·변색되거나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교체한 건물번호판은 QR코드가 적용되어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한 위치인식이 가능해졌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112 또는 119에 위치 정보를 문자로 신속하게 발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신속한 재난 신고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2012년 이전에 설치되어 주소정보 기능이 상실된 노후 건물번호판 48,297개를 전면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번호판 정비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제주시 전 지역 1922개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매년 일제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물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매년 발생하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생활의 안전과 편리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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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선박화재 대응 유관기관 합동 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선박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5년간 도내 항·포구에서 선박화재가 잇따르면서 실전형 훈련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소방안전본부는 25일 오전 10시 서귀포항 제3부두 일대에서 선박화재 대응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5년간 도내 항·포구에서 총 31건의 선박화재가 발생해 37척의 선박이 소실됐다. 재산 피해는 약 45억 원에 달한다. 이번 훈련은 선박화재가 복합재난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제주소방본부를 비롯해 서귀포해양경찰서,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어선주협회, 수협 등이 참여했다. 민·관·군 인원 76명과 장비 17대가 동원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실제 상황을 가정했다.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가 선박 간 과밀·근접 정박 문제로 인해 인근 선박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훈련은 실전 대응 절차 숙달에 중점을 뒀다. 선박 간 연소 확산 대응, 기관 간 실시간 교신 훈련(PS-LTE 활용), 겹접안 상태의 화재 선박 분리 조치 등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해 민·관·군 합동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박진수 소방안전본부장은 "항구 내 선박 밀집도나 강한 바람 등 환경 요인으로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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