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1일

서귀포시는 오는 1031, 예래동박물관은 살아있다 제주에서 200여 명의 유관기관 및 민간 참여자가 함께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의 화재 사고 발생을 가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안전처(현 행정안전부)2005전국적으로 매년 시행하는 국가종합훈련으로, 서귀포시도 해마다 재난 유형별 현장 대응과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이어왔다.

 

2025년에는 예래동 중문관광로42에 위치한 박물관은살아있다 제주에서 화재사고 대응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2021(풍수해), 2022(폭설), 2023(지진), 2024(화재)에 이어 매년 실제 재난 유형에 맞는 맞춤형 훈련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특히 박물관 등 다중밀집장소 화재에 대한 신속한 징후 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단계까지 현장 실행과 토론을 병행하며 실전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서귀포시와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KT 등 주요 기관과 인근 주민이 참여한다.

 

특히 훈련 전·후로 사전회의 및 평가를 실시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실제와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현장대응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모든 기관이 책임감을 갖도록 유기적인 협력과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 관련 세부내용 등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문의: 서귀포시 안전총괄과(064-760-3284)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