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제주도, 김장철 식재료 집중 점검

제주특별자치도가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와 젓갈류 등 김장 식재료를 판매하는 업소 16곳을 집중 점검한다.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을 막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11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도내 젓갈류와 고춧가루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16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부패변질된 원료(배추, 마늘 등) 사용 여부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및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여부 등이다.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배추와 무, 고춧가루, 젓갈류 등 주요 김장재료 25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제주도는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업체와 수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에 대해 행정 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고, 6개월 이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김장철 식재료는 도민들의 식탁과 직접 연결된 만큼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