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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찾아가는‘나만의 작은 교실’

제주시 평생학습관은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 나만의 작은 교실사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강사가 자택, 경로당, 마을회관 등 생활권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기간은 2025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연중 수시로 접수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화(064-728-8688) 팩스(064-728-8689) 또는 이메일(tseong@korea.kr)로 제출하거나 제주시 평생학습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개설 강좌는 생활·정서·건강 분야의 6개 과정으로 마음이 자라는 원예 교실, 건강웃음 활력교실, 손끝행복 종이접기, 행복글씨 캘리그래피, 마음열기 타로대화, 즐거운 만들기 교실이 마련됐다. 일부 강좌는 우도면 읍면동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하여 운영된다.


특히 강사로는 시민강좌 자격증 취득 수강생과 강사 임파워먼트 과정 이수자를 중심으로 배정하여 강사 활동 기회와 취업 연계를 도모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일부 과정에서는 전문 강사가 멘토로 참여해 보다 안정적인 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최초로 시도되는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어르신의 학습권 보장과 고립감 해소,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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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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