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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쓰는 소비쿠폰, 모두를 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소비 진작과 폭염 대응을 위한 민생회복 정책에 속도를 내며, 소비쿠폰 지급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와 폭염·폭우 대비 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늘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 도민을 대상으로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지급된다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사용해주는 것이 소비 진작과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나 지방 재정을 걱정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탐나는전으로 소비쿠폰을 받을 경우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탐나는전으로 소비쿠폰 결제 시 추첨을 통해 탐나는전 포인트(2,000만원, 12만원)를 지급하고, 탐나는전 신규 가맹점 선착순 200개소에 5만원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근 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관련해 오 지사는 육지 지역은 폭우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조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기원하며, 삼다수 등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확대해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폭염 속 야외에서 활동하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오 지사는 작업복을 입은 어르신들이 실내 시설 이용을 꺼리지 않도록, 폭염이 지속될 때는 작업복 착용 상태로도 실내에 들어갈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문화를 바꾸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준공공시설인 농협, 마트, 약국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각 부서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대상 폭염 지원 대책을 통합적으로 알려야 사업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며 부서 간 협업을 강조했다.

 

 

또한 제주도 지방법인세 지방소득세 증가와 상반기 도내 수출액이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과 관련해 제주가 추진 중인 기업하기 좋은 제주정책이 이제 가시화되고 있다며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들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 밖에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추진상황, 풍수해 지진 재해보험 가입 집중 홍보, 지속가능 발전 추진 계획 수립 상황, 제주가치돌봄 고도화,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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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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