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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5일제가 바꾼 공직문화”

제주도, 유연근무 9928건, 전년 대비 180% 증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해온 유연근무제가 일하는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며 본격적인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1~6) 유연근무제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9,928건의 유연근무가 이뤄져 전년 동기(3,550) 대비 약 1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자율적 출퇴근 시간 조정이 가능한 시차출퇴근제가 7,901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서 주 4.5일제 형태의 근무시간선택제가 1,193, 재택근무 및 어나더 오피스 등의 원격근무도 834건으로 집계돼 모든 유형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유연근무제 활용 증가는 공직사회의 근무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차출퇴근제는 업무 효율성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쉼표있는 공직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제주도는 부서장들의 솔선수범과 적극적인 참여 독려, 지속적인 홍보와 수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지난해 7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13시의 금요일'이라는 명칭으로 주 4.5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최근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주 4.5일제 도입 움직임과도 맞물려, 향후 공직사회 전반의 근무문화 혁신을 선도할 전망이다.

 

 

원격근무 환경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클라우드컴퓨터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재택근무자와 어나더 오피스 근무자들은 개인용 컴퓨터(PC)나 노트북만으로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행정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오영훈 지사는 유연근무제를 통해 형성된 밝고 건강한 조직의 에너지가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질 높은 행정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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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제주’자치경찰단, 추석 연휴 특별근무 돌입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추석 연휴를 맞아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제주경찰청과 합동으로 특별근무에 돌입한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자치경찰단은 자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548명을 투입해 교통소통부터 생활안전, 식품안전까지 집중 관리한다. 먼저, 귀성객 및 관광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 교통관리를 전개한다.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일대를 비롯해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대형마트 주변에서 소통 중심 교통관리에 나선다. 추석 당일을 전후해 추모객이 몰리는 양지공원과 남원읍 충혼묘지 등에 대한 교통관리도 전담한다. 교통정체 구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신호체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도내 66개소 도로전광판을 통해 주요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안전 활동도 강화한다. 동부행복센터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사려니·삼다수·비자림 숲길 등 중산간 야외 관광지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 독거노인과 치매가정을 대상으로 1대 1 매칭을 통한 문안 순찰도 병행해 추석 연휴 중 소외계층의 안전을 살핀다. 추석 성수기를 노린 식품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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