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활력을 잃은 골목상권 지원을 위해 2025년 골목형상점가 등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상인회가 주체가 되어 상권 특성에 맞춘 소비 촉진 행사 및 홍보·마케팅 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시는 올해 5천만 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하였다.
지원대상은 서귀포시 소재 상점가 및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로, 참여를 희망하는 상인회에서는 오는 7월 16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상권활성화, 매출 증대 효과 및 사업 확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 후, 보조금 심의 절차를 거쳐 8월 말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과 소비자의 관심을 상권으로 유도하고, 이를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인회의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상인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