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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에게 시원한 여름을”

도·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캠페인 출범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취약계층의 무더위 극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오전 도청 본관 1층에서 ‘2025 연중모금 캠페인-우리제주, 희망여름 착!!! 나눔 캠페인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존의 연말 중심 모금 방식을 벗어나 연중 다양한 사회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나눔문화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611일부터 715일까지 35일간 진행되며, 무더위가 본격화되기 전 에너지 취약계층의 혹서기 대비를 위한 냉방비 및 여름나기 물품 지원을 주 목표로 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선제적으로 냉방물품(여름이불, 선풍기, 여름나기 키트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 1호 기부자인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 및 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캠페인 1호 기부자 전달식, 배분사업비 전달식, 캠페인 출범선언 및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1호 기부자로 나선 제주에너지공사는 500만원을 쾌척했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냉방물품 지원 등을 위한 18,000만 원 상당의 배분사업비를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위기로 인해 에너지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는 상황에서 도내 공공기관과 사회복지단체가 손잡고 캠페인을 추진해줘서 매우 든든하다면서 제주도정은 지역 곳곳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게 복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지언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사회단체가 하나 돼 협력하고, 특히 1호 기부자로 제주에너지공사가 참여한 것은 의미가 깊다면서 제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월 종료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서 목표액 432,000만원을 초과한 477,028만원을 모금했으며, 모금된 성금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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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국가경찰, 대륜동 현장소통으로‘치안현안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13일(수) 17시 30분,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2025년도 제3차 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의 날에는 대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치안정책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현장 피드백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서귀포경찰서는 ▲공동체 협업을 통한 외국인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단속·홍보 추진 등 올해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의 합동 치안활동 ▲주민봉사대와의 협력 방범활동 등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을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교통·범죄예방 관련 건의사항은 즉시 소관 부서가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박영부 위원장은“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찾아가는 현장소통의 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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