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6월 9일부터 한 달간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투명페트병은 생수와 음료 페트병 등으로 일반 플라스틱과 구분해 별도 배출할 경우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행동이자 자원 순환의 핵심 수단으로 평가된다.
제주시는 이번 집중 홍보 기간 ‘라벨 떼고, 비우고, 압착하고, 전용 수거함에 버리기’라는 올바른 배출 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리배출 방법 홍보물 배부, ▲카드뉴스 제작 및 배포, ▲현장 계도 활동 등을 통해 시민 참여형 실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주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길선)와 협력하여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필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과 ▲제주시 읍면동 21개 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페트병 수거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생활 속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투명 페트병의 별도 분리배출은 자원 선순환 사회 실현과 깨끗한 제주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